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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대전역에서 시작하는 달콤한 겨울 기차여행

 

대전역에서 시작하는 달콤한 기차여행

- 대전역ㆍ대전중앙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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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갈 것 같지 않았던 매서운 겨울 추위가 벌써 한풀 꺽이고 있어요.

저는 이렇게 떠나버리는 겨울이 아쉬워 기차여행을 떠났답니다.

대전에서 기차여행의 시작은 대전역과 서대전역 두군데서 할 수 있지만 오늘 저의 목적지는 대전이라 대전역으로 갔어요.

참고로 대전역과 서대전역은 행선지가 달라요. 기차 많이 안타본 분들은 이 사실 때문에 번거로운 일들이 생기더라고요.

서울역, 대구역으로 갈때는 대전역이지만 용산역, 전주역으로 갈때는 서대전역을 이용하시는게 편하답니다.

 

행선지는 달라도 기다리는 대합실은 같지요.

대전역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기차가 통과하는 중간역이라서 늘 사람들도 많고 기차 시간대도 다양하지요.

시대가 변한만큼 예전 같은 기차역 대합실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깔끔한 현대적인 기차역의 분위기에요.

 

티켓을 구입할 때는 창구에서 직원분께 구입해도 좋지만 자동 승차권 발매기를 이용하면 편리해요.

저도 처음엔 요거 어려운 줄 알았는데 몇번 사용해보니까 어떤 시간대 있는지 직접 고를 수 있고 더 좋은 거 같아요.

 

승차권도 깔끔하니 좋아요~ KTX도 있지만 저는 학생이니까 두시간 기차에서 잠으로 때울려고 무궁화호를 선택!

 

대전역대전역 여행센터가 있다는 사실! 역에 자주 오더라도 이쪽이 고요해서 사실 못보고 지나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여행의 모든 것 물어보면 아마 친절하게 도와주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차를 이용한 특별한 여행 상품들! 이런 투어 상품도 잘만 이용한다면 꽉 찬 하루 기차여행을 할 수 있지요.

 

자 이제 기차 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기차를 타러 가볼까요~

 

어릴적에는 기차역에서 서울가는 방면 기차 어떻게 찾는지 엄청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커서보니 이렇게 표지판이 딱딱 되어있고 승차준비 플랫폼이 전광판에 딱 뜨니까 쉽네요~

 

겨울엔 플랫폼에 미리 나와서 기다리면 추워요ㅠㅠ 어떤 플랫폼에는 안에 들어가서 따뜻하게 기다리는 곳도 있던데...

여기는 없었던 거 같아요. 일찍 내려온 걸 후회하고 있었답니다.

 

대신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었어요. 깔끔한 대전역 플랫폼의 모습입니다.

딱 정돈되어 있는 모습이라 외국인이라도 쉽게 안심하고 기차 탈 수 있을 것 같아요.

외국 배낭여행을 하면서 기차를 기다릴 때면 항상 불안한 마음이 들었거든요.

 

드디어 기차가 오네요! 이제 대전에서 다른 곳으로 또 다른 여행을 떠납니다.

겨울이 다 가버리기 전에 가족들과 친구들과 기차여행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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