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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나로호 3차 발사 성공기원 실시간 중계 현장 - 국립중앙과학관

 

 

나로호 3차 발사 성공기원 실시간 중계 현장

-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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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도 어느새 끝나가네요.

1월의 끝자락에 역사적인 나로호 3차 발사가 이루어졌는데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는 발사 상황을 실시간 TV중계 행사를 가졌습니다.

 

 

 

 

나로호(Korea Space Launch Vehicle(KSLV-I))는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로

100kg급의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는 발사체에요.

러시아가 개발한 1단 액체엔진과 국내에서 개발한 2단 고체 킥모터로 구성되어 있구요,

2002년부터 사업을 시작해서 약 10여년간 수행했지요.

 

 

 

 

사업예산은 3차 발사비를 포함, 약 5,205억원의 거금이 들어갔구요,

전남 고흥군 봉래면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사이언스홀안에는 발사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습니다.

발사에 앞서 성공기원 행사가 열렸는데요,

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나로호 발사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선물을 나누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카운트다운은 15분전부터 시작되었어요.

드디어 발사 5분전!!

지난해 11월 29일에는 발사 예정 시각을 16분여 앞두고 과전류 문제로 카운트다운이 중단되었었죠.

다행히 한고비는 넘겼네요.

 

 

 

 

이제 발사 2분 전..

 

 

 

 

이제 1분도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여기에 모인 여러 사람들도 비록 TV중계로 보고있지만,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근무하시는 분들만큼이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발사 10초전이 되자,

누가 시키기라도 한듯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함께 카운트다운을 하였습니다.

10, 9, 8, 7, 6, 5, 4, 3, 2, 1, 0

드디어 발사!!!!!

정말 가슴이 뭉클했어요.

 

 

 

 

발사가 성공하자 많은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정말 이럴 때 남녀노소 구분이 없다고 하나요.

모두가 기뻐하였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아마 한마음이었을꺼라 생각되네요.

 

 

 

 

 

215초경 페어링이 분리되었고,

395초경 2단로켓 점화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540초에 위성이 분리되는데요,

2분에 가까워지면서는 나로호의 실제 모습을 화면상으로는 볼 수 없었어요.

대전의 방송사들도 과학관에 와서 시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촬영해갔어요.

 

 

 

 

발사한 지 약 12시간 후, 나로 과학 위성이 다시 한반도 상공으로 돌아오게 되고,

대전 카이스트 위성연구센터는 위성과의 교신을 시도합니다.

우리나라 지상과 교신이 완료되었구요,

최종적으로 성공이 확정되었지요.

 

이로써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는 '스페이스(우주) 클럽'의 11번째 회원이 되었습니다.

우주강국, 이제 첫 걸음을 뗀 만큼 더 박차를 가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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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성동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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