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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팔마정에서 바라본 장태산과 용태울 저수지

 

 

막바지 가을 풍경을 눈에 담으려 장태산으로 향했다.

출발할 때  조금 흐린 날씨에 아름다운 가을빛을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회색빛 구름이 걷히더니  이내 햇빛이 단풍든 산에 비춰주었다.

 

 장태산 휴양림 입구 용태울저수지 풍경이 어느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을 안겨주었다.

진한 옥빛 호수에 바람이 일어 움직이는 물결이 멀리 퍼져나가는 순간에 누른 셔터로

그 순간의 아름다운 호수를 영원히 간직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호숫가 산에 지은 팔마정으로 가는 구름다리를 건너 정자에 올랐다.

 

 

 과거 이 일대가 물에 잠기기 전 8마리의 말이 물을 먹고 있는 형상이라해서 팔마마을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처음 지은 정자는 오래되어 안전에 문제가 있어 2011년에 새로 지었다고 한다.

 

 팔마정에서 바라본 용태울 저수지가 가을 하늘빛에 반사되어 더욱 푸르다.

 

 저 멀리 메타쉐콰이아 길로 이어진 길은 장태산 휴양림으로 가는 길이다.

저 다리를 건너면 팔마정으로 올 수가 있다.

 

자전거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팔마정은 무지개다리를 건너 약 5분정도만 산책길 같이 편안한 길을 올라 도착할 수 있어

가족들과 장태산 오는 길에 들러 풍광을 내려다보는 것도 나들이의 보너스가 될 수가 있을 것이다.

 

대전블로그기자단 도경숙 대전시청홈페이지 대전시청공식블로그 대전시 공식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