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상금 300만원을 기부한 이들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화제의 부서는 대전시청 환경녹지국 자원순환과(과장 전명진).
시 자원순환과는 환경부에서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2012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상금을 푸드마켓에 기부한 것.
26일 오전 11시 직원들은 시상금으로 푸드마켓 차 상위계층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라면 및 고추장, 된장 등 실생활용품을 구입해 동구 대동에 있는 푸드 마켓 2호점에 기부했습니다.
전명진 시 자원순환과장은“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자 노고가 많았던 직원들과 함께 상금을 유용하게 사용하려 했으나,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작은 정성을 함께 나누고 싶어 이번에 기부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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