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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책과 음악이 있는 낭만 한가위’


한밭도서관(관장 오재섭)에서는 오는 9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각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의 집(서구 장안동 소재)에서 시각 및 중증장애인 70여명을 위한 장애인을 위한 도서낭독회 「책과 음악이 있는 낭만 한가위」를 개최합니다. 

이번 낭독회는 우리의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주제로, 추석을 준비하고 맞는 과정이 잘 그려진 동명(同名)의 도서를, 평소 녹음도서를 제작하는 도서낭독자들이 실감나게 구연합니다. 

또한 시각장애인으로서는 체험하기 힘들었던‘강강술래’를 직접 배워보는 기회를 갖고 송편을 먹으며 추석에 대한 이야기와 추억을 나눕니다.

특히 이번 낭독회는 한가위의 흥겨움을 더하기 위해‘낭독회 속 음악회’가 열린다.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플롯 등으로 구성된 세미클래식 연주회와 만돌린, 클래식기타, 전자기타, 하모니카 등의 다양한 악기로‘달타령’,‘Moon River’등 추석관련 음악을 연주, 참여 시각장애인이 음악으로 변주되는 한가위를 만나보는 수준 높은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합니다.

8명의 낭독자과 7명의 연주자가 모두 재능 기부로 참여하고, 한밭도서관상조회가 송편을 제공하는‘함께나눔’의 이번 도서낭독회를 통해, 참여 장애인이 따뜻하고 풍성한, 그리고 그 어느때보다도 낭만적인 특별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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