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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유성구맛집

대전맛집 - 진짜 손으로 만드는 손칼국수집 <예전칼국수> 대전 유성터미널 옆

 

 

 

 요즘 같이 서민 살기가 팍팍한 때에는 칼국수 만한 먹거리가 없습니다.
칼국수... 대전에만 해도 특색있고 다양한 칼국수의 종류가 많죠!
간판을 유심히 보면... 유독 <손칼국수>라는 간판이 많습니다.
하지만... 들어가 보면... 실제로 면을 손으로 만들고 썰어 만드는 진짜 손칼국수 집이 아닌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유성터미널 인근의 <예전칼국수>는 진짜 손으로 만드는 손칼국수 입니다. 

칼국수집이니... 일단 칼국수의 자태부터... 뭐... 평범합니다.
오히려 요즘 대세인 풍성함과는 전혀 맞지 않는 비주얼... ㅜㅜ
하지만 맛은 담백하고... 깨끗합니다. 조금 아쉬울 정도로 담백...


  반찬을 볼까요? 고추, 다대기, 열무김치, 배추김치 끝! 반찬도 뭐 별다를거 없습니다. 단촐하죠...

  먹는 내내 살펴보았는데... 가게를 찾는 연령층이 대학생부터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폭이 넓진 않지만... 단골들이 많이 찾는 그런 음식점 같습니다.

  메뉴랑 가격 볼까요? 여름이니까 콩국수가 있지만... 여름지나면 사시사철 칼국수 하나만 한다고 합니다.
콩국수도 제대로 콩국물을 낸다고 하는데... 기대됩니다. ㅎㅎㅎ

 직원이 없습니다. 이분이 사장님인데... 직접 만들고 서빙하고...
뭐... 1인 다역으로 인건비도 아끼고... 그렇다고 하네요...

 

  저렇게 직접 만드는 칼국수 보셨나요? 오랜만이죠?
예전에는 다 저렇게 만들었다는데... 지금이야 뭐... 찾아보기 힘들죠.

  이렇게 썰어서 바로 끓여 내는 칼국수 맛이... 어찌 안좋겠습니까?
뭐... 깨끗하고... 넓고... 주차하기 편한 그런 칼국수 집도 많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런 손맛 제대로 느껴지는 음식점들이 좋습니다. ^^

 이 한장의 사진이 이 칼국수 집 <예전칼국수>의 전부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 담백한 국물과 손맛을 찾는 단골들이 계속되어 쭈욱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참고로 이곳은 2003년에 물가안정 모법업소로 지정이 된 곳이라 합니다.
 

  왠지 운치 있어 보이는... ^^ 가게 전경입니다.
유성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있으니... 땡기시는 분들은 한번쯤 다녀오시는거 추천합니다.
물론, 입에 맞으시면... 계속 단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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