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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의료관광, 특화상품 개발로 신시장 공략해야!

대전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특화상품 개발과 컨버젼스(융합)을 중심으로 한 신시장 개척과 시장규모 확대, 서비스 인프라 확충, 고객 트랜드를 감안한 맞춤형 상품 등을 개발이 전제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이와 같은 내용은 지난 24일 오후 6시 유성호텔에서 열린 '의료관광 활성화 전략 세미나'에서 발표됐습니다.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 메디컬CEO글로벌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세미나는 지역 병‧의원장 및 임직원, 의료관계자, 해외환자 유치업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글로벌 환경변화로 첨단의료기술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동력으로 대두되고 있는 의료관광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의료관광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진수남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장은 "아시아 최고의 웰니스(Wellness) 의료관광 실현을 위해서는 핵심전략이 있어야 한다"며 "특화상품개발 및 컨버젼스(융합)를 중심으로 신시장 개척과 시장규모 확대, 상시 피드백 체제의 구축을 통한 변화와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황 우리들병원 국제환자센터부장은 "최근 3년간 해외환자가 우리들병원에 내원한 동기를 조사한 결과 지인의 소개가 전체의 64%를 차지했다"며 "전략적으로 온-오프라인 통한 홍보마케팅에 중점을 둔 것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정보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규은 선병원행정원장은 "국제검진센터 오픈으로 1일 500명을 수진할 수 있는 센터와 최첨단의료장비, 5성급 호텔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올해  2600명의 외국인 환자유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의 의료기관이 협진체계를 갖추어 나갈 때 더욱 시너지 효과가 있는 만큼 지역의료기관의 의지와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손창규 대전한방병원장은 일본 환자의 특성과 성향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의료관광은 즐거움과 스토리가 병행하는 예방 의료관광"이라며 "이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추진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윤태희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대전 의료관광은 대구 등 타 지자체보다 뒤늦게 출발했지만, 행정적 시스템은 갖춘 상태로 의료기관이 주체가 돼 의료관광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야한다"며 "대전시는 의료기관이 할 수 없는 교육 및 홍보, 관광, 쇼핑 등 인프라에 초점을 두고 의료 기관을 지원해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윤태희 국장은 "앞으로 시는 메디컬스트리트 및 유성온천 건강거리 조성, 특화의료분야 발굴, 국제화상학회 유치 및 컨퍼런스 개최 등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자체 및 의료기관, 유치업체간 협력을 통해  외국어 통역지원, 전문코디네이터 양성, 각종 규제완화 등 기본 인프라 구축과 시스템 정비, 타깃국가 선정, 의료기관별 개성 있는 스토리, 스타마케팅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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