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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시정 핫뉴스(2010~2017)

[7월의 핫뉴스/5위] 대형마트 및 SSM 의무휴업일 '전통시장 매출 껑충'

 

지난 5월27일 중구지역에서 대전지역 최초로 둘째 ․ 넷째주 일요일에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한 의무휴업이 실시된 이후 중앙시장, 도마시장, 태평시장 등 시내 17개의 전통시장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평소보다 14.5%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의 경우 의무휴업 시행일인 지난달 24일 기준 점포당 평균 매출액과 고객수가 각각 49만900원, 44.7명으로 시행 전주   일요일인 17일보다 매출액은 13.5%(5만8천400원), 고객수는 12.9%(5.1명) 가량 증가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10일부터 의무휴업을 실시한 동구지역의 경우, 같은 달 24일 중앙시장 등 7개 전통시장의 점포당 평균 매출액과 고객수가 각각 170만원 35명으로 전주보다 13.3%(20만원), 16.6%(5.0명)씩 늘었습니다.

 

6. 24일부터 의무휴업을 시행한 서구와 유성구의 경우 평균고객은 각각 67명, 51.6명으로 전주에 비해 17.9%, 27.1% 증가했으며, 평균 매출액은 1백1만원, 48만6천3백원으로 각각 10.8%, 25.1% 상승했습니다.

7월 8일 의무휴업이 실시된 대덕구의 경우에도 중리시장과 법동시장의 매출액이 시행 전주 대비 약 10%정도 증가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대형마트 14개소, SSM 35개소 등 모두 49개 업체가 강제휴무 적용대상이 됩니다.

대전시에서는 대규모점포의 의무휴업일 실시로 인하여 전통시장 최대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에도 매출상승이 이루어진 부분도 있지만, 전통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할인판매, 특가판매 등 자체적으로 각종 이벤트와 마케팅 개최가 대형마트로 향하는 고객 발걸음을 전통시장으로 돌린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 서울지역 행정 대형마트 강제휴무에 대해 위법 판결이 내려진 것에 대하여도, 타 시․도 관련 소송 진행상황을 수시 파악하면서 우리시 5개 자치구의 조례 개정 등을 통하여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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