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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시정 핫뉴스(2010~2017)

[7월의 핫뉴스/2위] 대전시 '걷고 싶은 길' 12곳 선정

 

대전시가 아름답고 걷기 편한 길을 테마로‘걷고 싶은 길 12선’을 선정했습니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활력을 찾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웰빙길, 낭만길, 역사문화길, 생태문화길 등 테마로‘걷고 싶은 길’12곳을 5일 발표했습니다.

‘걷고 싶은 길’은 도심 속 숲길 및 꽃길 등을 따라 걸을 수 있는‘웰빙길’, 공원과 낙엽을 접하며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낭만길’, 역사 유적지와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역사문화길’,반딧불이․생태습지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접할 수 있는 ‘생태환경길’등 4개의 테마로 선정했습니다.
 
테마별 걷고 싶은 길은 ▲웰빙길(식장산 숲길, 계족산 황톳길, 유성 족욕체험장) ▲낭만길(추동 호반길, 원도심 어울림길, 보문산 산책길, 시청앞 가로수길) ▲역사문화길(뿌리공원 둘레길, 현충원 산책길) ▲생태환경길(흑석 노루벌길, 월평공원 습지길, 로하스 해피로드) 등입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시와 구 관련부서 및 시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92곳의 대상지가 발굴됐습니다.

시는 자치구 등의 심사를 거쳐 40곳으로 압축하고 전문가 및 교수, 단체관계자로 구성된‘명소선정 자문위원회’에서 자치구 의견수렴결과, 걷기 편한 정도 및 경관우수성, 테마의 대표성, 접근성 및 연계성 등을 평가해 20곳을 선정, 현장답사 등을 통해 최종 12곳을 선정했습니다.

선정기준은 5~6km의 탐방코스(1시간 30분 소요)로, 자연과 생태환경이 뛰어난 곳, 대전을 대표할 수 있는 공원과 역사유적지 등을 접할 수 있는 탐방로와 쾌적성, 안전성, 교통통제가 없는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했습니다.

특히 선정위원회에서 원도심 어울림길과 월평공원 습지길 2곳을 제안 선정했으며, 식장산 숲길 및 유성 족욕체험길, 보문산 산책길 등 3개 구간 또한 위원회에서 시민이 이용하기 쉽도록 코스를 조정했습니다.

시는 향후‘걷고 싶은 길 12선’을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스마트 폰 이용자를 위한 앱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걷고 싶은 길 스토리텔링 공모와 함께 홈페이지를 구축해 집중 홍보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아침산책 코스 및 거리청소 장소로 활용하며, 지역기업과 협약을 통해 구간별 자율관리토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걷고 싶은 길 12선 선포식은 오는 9월중 가질 예정입니다.

최규관 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걷고 싶은 길 선정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걷기를 생활화해 개인의 건강은 물론 자연 환경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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