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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서구맛집

대전카페 둔산동 길가는사람들

 [대전카페] 좋은 음악이 흘러나오는 작은 커피집, 길가는 사람들

 

탄방동에 있다가 둔산동 커피디자인과 자리를 맞바꾼 카페 길가는 사람들.

밤에 이 카페를 보면 조그만 카페에 켜진 따뜻해보이는 조명 빛이 되게 예쁘게 느껴지는 공간이에요.

 

 

들어가기 전에 이 카페에서 주로 다루는 커피가 소개된 보드가 있었어요.

핸드드립 커피를 주로 하지만 사이폰 커피와 더치 커피도 하는 곳이랍니다.

 

 

사실 카페는 정말 5~6평 남짓 되어보이는 작은 공간이에요. 그렇지만 있을 건 다 있답니다.

테이블도 4개 정도 밖에 없지만 그래서 더 조근조근 이야기하게 되는 공간이지요.

 

 

한쪽 벽면 가득한 책들과 푹신한 쇼파 그리고 카페 내부에 울려퍼지는 재즈 음악은 기분을 좋게 합니다.

 

 

커피 종류는 카페 규모에 비해 되게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스페셜 커피에 있는 카페 로얄이나 사이폰 커피 처럼 신기하게 마시는 커피도 있고요.

핸드드립도 원두 별로 골라 마실 수 있는 재미가 있어요.  전 모카베이스 블랜딩 커피 맛을 되게 좋아했었답니다.

 


커피 교육도 하시는 것 같고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배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소소하게 다양한 커피 소품들도 보입니다. 

저도 한 때는 커피 소품 이것저것 다 샀었는데 정작 집에서 내려마실 땐 쓰는 것만 쓰게 되더라고요ㅠ

 

여태까지 이곳은 핸드드립이 좋다고 설명했지만 정작 오늘 제가 주문한 메뉴는 바로 아포가토!ㅋㅋㅋ

사실 이곳의 아포가토는 다른 어느 카페에서 먹어본 아포가토와 비교했을 때 감히 최고라고 말하고 싶어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의 절묘한 만남. 너무 너무 제가 좋아하는 맛이에요.

에스프레소의 쓴 맛이 아이스크림과 만나 적절하게 믹스되는 이 맛을 뭐라고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카페는 평일은 아침 11시 반부터 저녁 11시 반까지. 일요일만 오후 6시부터 문을 엽니다.

 

위치는 둔산동 민들레 영토 맞은편, 핫썬치킨과 다사랑치킨 골목으로 오시면 바로 보입니다.

작은 카페에서 기분 좋은 음악과 한 잔의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이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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