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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대전여행] 구도심에서 만나는 예술영화, 대전아트시네마

 

 

[대전여행] 구도심에서 만나는 예술영화, 대전아트시네마

대전아트시네마 말은 정말 많이 들었던 곳인데 대전에서 23년 살았으면서 이번에 처음 가봤어요.

신문사 할 때 문화부선배가 고정코너로 예술영화를 다루면서 매주 대전아트시네마를 갔었는데

갔다 올때마다 하던 말이 사람이 별로 없다고, 사람이 너무 없어서 영화를 못 볼 뻔 했다고 이런 말이었거든요.

사실 그래서 더 궁금했던 곳이에요!

위치는 대전역에서 목척교 쪽으로 쭉 걸어오다보면 목척교 지나기 전에 있어요. 주변 간판들을 보고 가시는 게 좋을듯해요.

영화관 입구가 이런 모습이라니. 

항상 백화점 안에 있는 그런 영화관만 갔던지라 이런 외관조차 신기하게 다가옵니다.

다방으로 가는 듯한 느낌이 나는 이 계단을 따라 3층까지 올라가면 된답니다.

 

오오 드디어 대전아트시네마에 도착!

실내는 음식물 반입 금지에요. 내부에서 커피만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대전아트시네마 내부는 마치 독특한 카페 같은 느낌이었어요.

옆에 극장처럼 보이는 문이 없었더라면 전혀 영화관이라고 생각이 안들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영화관처럼 앉아서 기다리는 의자도 있답니다.

 

 

 

카운터 겸, 음료 판매하는 곳 겸, 티켓오피스 겸인 이곳에 계신 분에게서 티켓을 구매하면 되요.

벽 한 쪽을 가득 메운 모습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티켓은 할인이나 카드 이런 건 안되고 오로지 현금으로만 700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이날 제가 본 영화는 바로 '다른 나라에서' 에요.

얼른 포스팅을 했어야 영화이야기도 좀 다루고 했을 텐데 너무 시간이 지나서 지금은 다른 영화들을 상영하고 있답니다ㅠ

카운터 맞은편에는 이렇게 지금 상영하고 있는 영화의 홍보 팜플랫이 있어요.

저도 영화의 이해를 돕기위해 들어가기 전에 제가 보게 될 영화의 줄거리와 주요 등장인물들을 차근차근 읽어보았어요.

그 옆 쪽에는 잡지나 엽서 들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잡지 토마토도 권당 500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이렇게 영화관 구석구석 살펴보다보니 어느새 영화 상영시간이 되었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엔 핸드폰을 진동으로 하고 음식물 가져가지 말고 매너 있게 보자구요~

자리는 티켓에 있는 자리가 있긴 하지만 워낙 빈자리가 많은지라 아무데나 편한곳에 앉아도 되요.

제가 갔을 땐 그래도 15명 정도의 분들과 같이 영화를 보았어요.

그치만 영화 상영시간까지 혼자밖에 없으면 영화 상영 안한다고 하니 알아두시길.

나오는 계단에 보니 이곳 왠지 예전에 어린이 소극장 같은 곳이었나 봅니다.

마지막으로 대전아트시네마를 방문해보니 이런 영화관에 와서 평소에 보던 것과 새로운 분야의

영화를 접해보는 것도 재밌고 신기한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보시던 영화가 이제 너무 익숙하다면 가끔은 구도심에 나가 예술영화들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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