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행사를 생각하면 현충일을 많이 생각하지만 6월 5일은 세계적으로도 뜻깊은 환경의 날이다. 특히 올해 환경의 날에는 2012년 조선일보 환경대상을 대전광역시가 수상을 하므로 인해서 더 뜻깊었던 날이었던 환경의 날 행사 그날의 기념식 장으로 들어가 보자.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한 UN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했고 우리나라는 1996년에 환경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환경의 날을 기념하듯이 시청 곳곳에서는 환경의 날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었다. 먼저 눈에 띄였던 것은 시청 청사 로비에 펼쳐진 대전시의 환경 활동 이야기들
녹색생활실천에 대한 이야들부터 환경에 대한 추진 정책들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보였다.
그중에서 가장 눈을 끌었던 것은
공공자전거 "타슈"에 대한 이야기 올해 7월 1일 부터는 1,000대까지 늘려서 대전의 구석구석을 누비게 된다고 하니 더욱 놀랍기만 해 보인다. 대전에 자전거 전용 도로가 아주 잘 만들어져 있어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타슈"가 더 많이 공급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 도로를 이용한 활동이 늘어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더욱이 이제부터는 유료화를 운영하면서 대중교통과 연계 마일리지까지 생긴다고 하니 더욱더 이용이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로비를 지나서 기념식장에 도착했을때는 벌써부터 뜨거운 열기가 일어났다. 축하공연이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도 더 많이 보였다. 하지만 그런 공연 와중에도 많은 시민들의 시선을 끄는 것은 기후변화에 대한 사진전이었다.
다양한 기후변화의 현상은 이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처럼 그 현상들도 충격에 가깝다고 보여졌다.
그렇게 사진전을 뒤로 하고 기념식장 입장했을때 먼저 눈에 띄였던 축하공연 무대 신나는 무대의 분위기가 객석에서까지 느껴질 정도로 뜨거웠다.
이날의 행사에서 많은 환경 활동을 하고 계신분들이 상을 받으셨는데 몸으로 실천하고 있는 분들의 대단한 노력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환경의 날 행사인 만큼 이날은 기념식장 안에도 에어컨을 전혀 틀지 않고 창문을 열어서 그 열기를 시키는 모습을 보여줄 만큼 모두가 환경에 대한 의식을 같이 했었다.
이렇게 기념식이 끝나고 시청 광장으로 사람들이 발길이 닿았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뿐만아니라 대전의 환경단체들도 같이 참여하면서 축제의 분위기로 같이 즐긴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많은 단체들이 같이 환경의 날을 자축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중앙에 보이는 기념 조형물, 지구의 모습처럼 보이는 이 조형물은 버려진 매트리스와 자전거를 가지고 아파하고 있는 지구의 모습을 형상화 했다.
이어지는 주변에의 풍경은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환경체험과 아이들과 같이 즐기는 환경게임등 다양하게 펼쳐졌다.
그리고 더 뜻깊었던 모습은 시민들의 참여도 있었지만 대전의 사회적 기업들도 참가해서 그 자리를 빛냈던 것이다. 인상적인 폐 현수막으로 멋있게 만든 가방은 지금도 기억에 많이 남는 모습이었다.
마지막 생활속 환경소비의 실태를 알아보는 게임까지 이렇게 해서 짧은 시간 환경의 날에 대한 의미를 몸소 체험하게 했던 자리였다.
마지막으로 돌아서는 순간에 들었던 생각은 환경의 문제는 나 하나,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함께 같이 나아가지 않으면 안돼는 중요한 문제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작은 노력이라도 생활속에서 변화를 주는 실천적인 모습이 우리의 아이들의 미래를 바꿀수 있다는 생각을 꼭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우리 아이들을 위한 작은 실천,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부터, 생활속 콘센트 뽑기까지 할 수 있는 생활속의 실천의 모습으로 우리의 환경을 지키는 노력을 앞으로 더 기울여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