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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스포츠

[2012년 한화이글스를 말하다] "5월 한화 앞으로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 "5월 한화 앞으로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기대는 기대뿐이 였을까? 어쩌면 팬들의 바램이 너무 커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4월 초반 한화의 모습은 도저히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지나듯이 어려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번주를 기점으로 다시 반전을 거듭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류현진의 첫 승에 폭발적인 타선이 부활하는 모습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부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이다. 이제 이번주면 4월도 마지막주에 들어간다. 그렇기에 현재 4승에 머물고 있는 한화에게는 너무나도 중요한 한주로 다가오는 것 이다. 과연 한화는 다시한번 날아오를 수 있을까? 아니면 다시 기나긴 터널에 들어가게 될까?


80% 맑음과 20% 흐림

상당히 긍정적인 측면은 먼저 타선의 폭발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다. 김태균과 장성호가 명물허전으로 계속해서 타선을 이끌어주면서 상승곡선에 불을 지르고 있고, 강동우와 이여상도 1,2번의 플레이를 잡아가는 상황 그동안 불안해 보였던 5번의 자리마저 김경언, 고동진등이 멋지게 메워주면서 타선의 안정을 찾은 것 이다. 또한 류현진의 최상의 모습은 현재까지 0.90이라는 방어율이 말해주듯이 무결점 피칭이 살아있고, 최근 박찬호가 연일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잡아주고 있기에 전반적으로 4월 마지막 3연전을 살려만 준다면 5월은 더 좋은 모습으로 올라서지 않을까 생각되는 것 이다. (한화의 5월은 전통적으로 좋은 모습이다. 최근의 모습도 5월이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불안한 요소 퇴출까지이야기 되고 있는 배스, 부진한 양훈의 모습은 고민아닌 고민 그리고 최강불펜의 모습도 아직은 몸이 덜 풀려보이기에 고민이 되는 부분 



징크스를 넘어설 수 있을까?

작년에도 마찬가지 였지만 상승세의 곡선을 달리다 한화가 번번히 넘어져야 했던 경기들의 대부분은 징크스 처럼 서 있는 각 팀들의 에이스에 대한 어려움이었다. 이번에 윤석민을 격파하면서 한 고비를 넘기며 자신감을 찾았다면 무적의 송승준은 이번 5월 또 다시 롯데의 선봉장으로 한화를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답을 알면서도 번번히 당하는 모습이 안타까울 정도로 한화에 강하 송승준과 LG의 주키치는 아마도 5월 한화의 걸림돌중에 가장 커 보이는 요소인 점은 확실해 보인다. 만일 이둘만 넘어설 수 있어도 한화의 5월에 청신호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구장 어쩌면 좋을까?

5월초반이면 홈경기를 대전에서 볼수있을 것이라는 팬들의 원성은 공사에 박차를 가하게 한다지만 현재로서는 5월의 시점이 언제일지도 예측하기 힘들게 할 정도로 어려워 보인다. 물론 기자가 실제로 본 것은 아니지만 언론에 공개되고 있는 모습으로는 실제 완공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것 이다. 문제는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다. 현재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청주구장이 홈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선수들이 호텔를 숙소삼아 떠돌이 노릇을 하는 부분은 경기력저하로 계속해서 나타날 것을 보이는 만큼 5월에도 이것이 마무리가 되지 않는다면 5월의 선수들에게 큰 악재로 돌아올수 있어 보이는 부분이기도 한 것 이다.




외국인 용병은 어떻게 될까?

현재 한화구단에서 해외로 파견해서 새로운 용병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은 벌써 언론에 공개된 것 만큼 새로운 용병이 누가 오는지는 5월이후 한화의 가장 큰 변수로 보인다. 작년에는 가르시아가 시즌 합류를 하면서 한화의 불길을 올려놓았고 단숨에 역전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크나큰 성공으로 가을야구를 꿈꾸게 했던 것 만큼 어떤 용병이 올것인가는 5월의 가장 큰 궁금사가 아닐 수 없는 것 이다. 과연 투수쪽으로 생각을 하겠지만 시즌중에 정말 좋은 외국인 투수를 영입할 수는 있을지도 의문이고 중간에 합류한 외국인 투수가 한화에서 성공한 케이스가 드물기에 더 맣은 생각을 갖게 하는 것 이다.


Coment

언제나 느끼는 것 이지만 야구는 흐름의 경기이다. 그 흐름을 어떻게 살리느냐 그리고 어떻게 즐기고 나아가는냐의 싸움이 야구인 것 이다. 분명히 4월말 한화는 한번의 위기를 넘겼고 이제는 승기마저 잡을 수 있는 시점에 와 있다. 그렇기에 5월이 주는 의미는 올시즌의 가장 중요한 격전의 달이 될 것 이라는 것 이다. 시즌 8개팀이 박빙으로 치고터지는 상황에 독주가 없는 것도 이런 5월 한화의 좋은 기회를 살리기에 더 없이 좋아보이는 것 이다.

과연 한화는 5월 가을 야구를 꿈꾸는 한달로 만들수 있을까? 그 첫단추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주말경기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이다.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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