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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깔끔하게 단장한 복합터미널에서 쇼핑과 여행을 동시에!

 

깔끔하게 변신한 복합터미널에서 쇼핑과 여행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대전복합터미널을 통해 여행을 떠나면서 삐까뻔쩍해진 터미널 내외부의 모습을 보니

예전 터미널 모습은 정말 기억 저편에서 가물가물하게만 떠오를 정도로 이제 이곳은 세련된 공간이 되어있었어요.

버스 시간까지 십여분 정도 여유가 있어서 터미널의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터미널 앞에 있는 가족여행 떠나는 모형물이에요. 

모형물 옆에는 작은 무대 같은 것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아마 날이 좀 더 풀리면 시민들을 위한 공연 장소가 될 것 같았어요.

이제 궁금한 실내의 모습을 보러 안으로 들어가볼게요.

복합터미널 앞에서 보면 문이 크게 두 군데가 있고 건물 측면으로도 또 문이 나 있어서 아무대로나 들어가셔도 되요.

저는 서문을 통해서 들어갑니다.

 

입구로 들어서니 크리스피 크림과 맥도날드가 양 옆에서 눈에 딱 들어오네요.

그 길을 따라 쭉 가시면 버스 티켓을 구입하고 기다리는 넓은 대합실이 등장한답니다.

건물이 생각보다 굉장히 넓길래 1층만 다 돌아다녀 봤는데 가게 입점도 꽉꽉 들어차 있고 발전하는 대전의 모습이 느껴지더라고요.

카페도 어찌나 많은지 한 건물 안에서만 체인점 커피숍부터 시작해서 열개 넘는 카페를 본 거 같아요.

하지만 체인점을 제외하곤 커피, 음료 종류 가격이 다 저렴해서 버스 타기 전에 마실 것 하나 들고 가시면 딱이에요.

한바퀴 돌다보니 정말 없는 게 없는 복합 쇼핑 공간이더라고요.

서점, 로드샵 화장품, 악세사리 전문점, 의류가게 등등 그리고 건물 다른 층에는 이마트까지 있어서 쇼핑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또 타지에서 오래 버스타고 올라오신 분들, 쇼핑하다 출출하신 분들을 위한 터미널 푸드 몰도 있더라고요.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대도 적당하니 먹기 좋은 것 같아요.

물론 터미널 푸드 몰이 아니더라도 이 건물 안에 맛있는 곳이 너무너무 많으니까 골라서 먹는 재미도 있답니다.

 

드디어 많은 상점들을 지나 나타난 대합실!

대합실이라고 하기엔 너무 깔끔하고 세련되서 이제 버스터미널도 공항화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좌석도 많아서 왠만큼 사람이 몰리지 않는 날이면 기다리기도 넉넉한 공간이에요.

게다가 전 화장실 들어갔는데 정말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큰 화장실은 처음 봤거든요.

칸막이가 족히 스무개는 넘을 것처럼 보이는 화장실에 세면대도 엄청 많고 관리도 깨끗하게 되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

 

표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로 나누어서 판매하고 있었어요.

따라서 자신이 갈 도시가 고속버스에 없더라도 시외버스 창구 쪽으로 가시면 있을 수도 있으니까 양쪽을 같이 보셔야 될 것 같아요.

창구 위에는 목적지 별로 시간과 가격이 깔끔하게 안내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시외직행 무인기도 볼 수 있었는데 깔끔한 기계라 여기서 표를 구입하고 싶어지더라고요.

가고자 하는 도시의 표 구입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으니 창구 줄이 길때는 기계로 하면 편리합니다.

또한 안내 인포메이션도 눈에 딱 띄는 곳에 있어서 터미널 이용에 관해 모르는 점이 있으면 쉽게 물어볼 수 있어요.

다른 곳은 어디다 물어봐야 할지 모르고 막막할 때 많은데 타지에서 오신분들이 좀 더 대전을 편하게 접근할 거 같아요.

 

자 이제 떠날 시간이 다 되어서 제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 도시가 적힌 게이트를 찾아갑니다.

정말 대전복합터미널이 새롭게 바뀌고 너무 깔끔하고 뭐든지 한 눈에 알아보기 쉽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인 거 같아요.

 

국민들의 발이 되어줄 버스를 타고 이제 목적지로 떠납니다! 

대전 복합 터미널을 처음 와 본 건데 생각보다 너무 멋진 공간으로 탈바꿈 되어 있어서 여행의 시작이 즐거웠답니다.

이렇게 세련된 터미널로 오는 타지 손님들이나 외국인 관광객에게 대전의 이미지가 무척 좋아질 것 같아요.

시외버스 말고도 놀 거리, 먹을 거리가 많으니 앞으로는 이곳에서 쇼핑도 즐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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