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술인들의 축제 '대전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참가기관장 및 입상선수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4월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되어 6일간 대전의 6개 경기장(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대전공업고등학교, 계룡공업고등학교,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 대전교도소)에서 각각 기계설비, 귀금속공예, 웹디자인, 피부미용 등 34개 직종 451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들의 기량을 맘껏 발휘한 기회였습니다.
시상은 34개 직종에서 입상한 125명(금35, 은 34, 동32)에 대해 메달과 부상금이 주어졌고, 이번에 입상한 선수들은 오는 9월에 대구에서 열릴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대전광역시 대표선수로 참가하게 됩니다.
지방기능경기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숙련기술자의 발굴육성으로 숙련기술의 향상에 기여하며, 숙련기술자의 사기진작과 우대풍토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산업현장에서 숙련기술자의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구인난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사회적으로 가장 필요한 산업인력을 양성, 공급함으로서 일자리 창출하는데 있어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에 그 의미가 깊습니다.
이번 대전광역시 기능경기대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행사를 통해 보다 시민들이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배틀로봇경기대호, 저탄소 녹색성장 자전거타기 대행진, 케익만들기 체험, 네일아트, 타투시연, 핸드마사지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대전시는 9월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의 상위권 목표를 위해 이번 대전이 강세를 보이는 전략직종을 발굴하여 체계적이고 높은 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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