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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스포츠

[2012년 한화이글스를 말한다] "한화를 이끌 새로운 신인은 누가 될까?"

 

 

 

@ "한화를 이끌 새로운 신인은 누가 될까?"

 

개막후 롯데와의 2연전을 거치면서 한화가 남긴 숙제는 많다. 2011년 4월에만 6승 16패 그 끝을 모르게 떨어졌던 작년을 생각하면 기대를 이끌 새로운 선수가 없었기에 더욱 그렇지 않았나  싶을 만큼 어려움이 있었던 것,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해외파는 뒤로 하고서라도 1순위 하주석부터, 영입생 송신영, 그리고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정범모까지 시범경기에서의 활약을 보여준 것 만큼 앞으로 4월 이끌 것으로 기대가 되는 선수들이 많은 것 이다. 오늘이면 다시 달리기 시작할 한화의 4월을 이끌 새로운 선수는 누가 될까? 오늘은 이런 신인선수들의 이야기이다.

 

사뭇 기대치를 생각하게 하는 선수 "최우석"

먼저 애리조나부터 오키나와 연습경기, 시범경기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필자가 가장 후하게 점수를 준 선수는 최우석이다. 올시즌 불펜 합류에 청신호를 보여주고 있는 최우석은 개막전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지만 투수인점을 가만하고 홈경기 일정을 따져볼때 그의 입성 가능성은 높게 평가된다. 시범경기동안 계속해서 불펜에서 가능성을 점검했던 최우석은 시범경기 기록으로 6경기 29타자를 상대로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WHIP 1.14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것 이다. 기록도 기록이지만 매순간 등판하는 상황에서 정면승부를 피하지 않고 타자들과 상대하는 모습은 신인으로서 최고의 선수로 인정 받을 만큼 좋은 모습이었다. 현재는 2군에 머물러 있지만 넥센의 한현희 만큼이나 올시즌 분명히 불펜에서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체출장 아직은 가야할 길이 멀다. 하주석, 정범모  

애리조나에서 아직은 멀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하주석의 활약이 고무적인 것은 시범경기 그의 기록에 있다. 언론에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하주석은 11경기 출전 23타수 5안타 2득점 3타점의 성적을 보이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던 것 아직까지 수비에서의 완성도를 따지기에는 우수운 이야기지만 천부적인 타격에서의 재능은 시범경기동안 잘 나타났던 것 특히나 인상적인 장면은 LG전 9회 리즈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던 장면은 그가 올시즌 놀라게 할지도 모른다는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기에 충분해 보였다. 아직까지 출전해서 제대로 보여준 것은 없지만 이대수가 계속해서 컨디션 난조를 보인다면 아마도 그에게 보다 빠른 기회가 올지도 모른다. 또한 시범경기 0.353 타율, 11경기 17타수 6안타의 기록은 공격형 포수의 탄생을 한화에 알렸던 정범모도 개막2연전 동안 거기다 OPS 0.833의 준수한 성적은 그를 주전포수 자리에 한발 다가서게 만들었던 것 이다. 특히나 좋았던 것은 공격적인 모습속에서도 도루저지의 모습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것 2011년 신경현, 이희근, 박노민에게서 볼수 없었던 장면들은 수비속에서 짜릿함을 팬들에게 선사하기에  한점도 부끄러움이 없었다. 그래서 그가 개막전 엔트리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은 아닌지 이래저래 올시즌을 밝게하는 이유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2경기동안 그가 보여준 모습은 과연 그가 신경현이 돌아왔을때 어디에 서있을지를 생각하게 한다. 지금이 기회인 것을 정범모는 알아야 할 것 이다.

 

 

당당했던 최승환 이제부터가 시험이다

예상을 뒤업는 모습으로 당당하게 개막전 안방을 책임진 최승환은 시범경기 다크호스 였다. 10경기 출전 22타수 5안타 삼진 5개 타율 0.227의 기록의 별볼일 없어보이는 기록속에서 눈에 띄게 만들었던 2홈런과 그가 만들었던 4타점은 시범경기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공격 포인트였다. 왜? 아무도 그가 이러한 활약을 펼칠지는 생각도 못했기에 그런 것, 거기다 신경현의 공백을 느끼지 못하게 할 만큼 투수리드를 이끌었던 점도 좋은 모습이었던 것 하지만 개막전 2경기에서 승리투수가 하나도 없었던 것은 주전 포수로서의 신경현의 공백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양성우, 임익준

연습경기부터 뛰어난 선구안을 보였던 양성우도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케이스다. 타율 0.234 11경기 출전해서 17타수 3득점 4안타 2타점을 2볼넷으로 그다지 높은 고가를 받을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17타석을 서는 동안 삼진을 하나도 기록하지 않은 점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사실 양성우가 돋보였던 것은 시범경기보다는 오키나와 연습경기였다. 빠른발과 좋은 선구안으로 많은 볼넷과 찬스를 만드는 모습을 보인 점이다. 그런 악착같은 야구가 올시즌 제일 막강하다는 외야진을 뚫고 들어가게 만든 것 이다. 또한 임익준도 11경기 출전해서 17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 타율0.308 을 올리며 삼성에서의 한을 풀었다. 물론 아직까지 명확한 포지션을 명시하기에는 애매모호하지만 한상훈, 이대수, 이여상으로 짜여진 내야진의 백업 멤버로서의 계속해서 활약이 주목된다. 

 

Coment

☞ 연습경기에서 그래도 간간히 이름을 올렸던 이학준과 임기영등의 모습을 시범경기에 볼수 없었던 것은 큰 아쉬움 이었다. 물론 뚜꺼워진 한화의 선수구성을 볼때 현재의 신인들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선수들이 정확히 자리를 잡을지도 아직은 알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들의 경쟁구도가 한화의 올시즌 강한 전력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활을 할 것 이라는 것은 필자와 팬들 모두가 생각하는 하나의 공통된 생각일 것 이다. 이제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리그경기에서 한화의 연승을 이들이 만들어주기를 기대하고 싶다.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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