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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대전사람들

인물열전4 - SNS를 통한 소통을 이야기 하다 "시장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기성세대들이 청년들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지난달 23일 시민과의 대화 "시장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주제로 시청에서 SNS를 통한 시민과의 대화 시간이 있었다. 평소 소탈하기로 소문나신 시장님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공감과 소통 그리고 나눔을 생각하게 했던 그 시간속으로 들어가 보자!

 

청년실업문제?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듯이 이날의 주제는 "청년일자리 문제로 관심이 쏠려 있었다" 5시 정각과 함께 시작된 대화의 시간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많은 질문들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대화는 시작되었다.

특히나 "청년층의 실업에 대한 해법"이 무엇인지는 젊은이들의 많은 관심사 였다. "대전시가 공무원 충원을 늘려주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부터, 대전시에서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고,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와 창업에 관련된 질문까지 많은 질문들이 끈이지 않고 들어오기 시작한 것 이다.

 

이런 질문에 대한 시장님의 대답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현장의 눈높이에 맞는 청년실업 해소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대답을 시작으로 명쾌하게 하나씩 하나씩 솔직히 답변을 해주시기 시작하셨다. 그러면서 청년실업의 문제와 구직난의 해결을 위한 노력으로 "창업과 기업유치"가 살길이다라고 말씀하시면서 그 기회가 "세종시와 과학벨트"를 통해서 이루어 지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신 것 이다.  앞으로 많은 인프라가 이곳 대전을 중심으로 펼쳐지게 될 것이고 그리고 대전이 앞으로 얼마나 중요한 도시가 될 것인지를 자신감 있는 어조로 말씀하시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다고 할까?

 

또한 대전시에서 2010년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대학,청년창업 500프로젝트"를 소개하시면서 이 처럼 좋은 프로그램들을 대전시에서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씀하실때는 의욕적인 시장님의 의지까지 돋보이기도 했다.

 

 

대학,청년창업 500 프로젝트는? 2010년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청년실업 해소 시책으로 대학생과 졸업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을 공모해 2,000만원 내외의 창업자금과 공간, 사업컨설팅, 마케팅등 전방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210개의 창업아이템을 지원하여 145개 사업이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쏟아지는 질문들

한번 쏟아지기 시작한 질문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계속해서 들어왔다. 이런 와중에 한 네티즌은 청년만 도와주지 말고 장년층도 도와달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고 그 와중에 들어온 한 질문은 갑자기 주위를 끌게 만들었다.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헤처나아가는 것이 잘하는 것 일까?"라는 질문은 방황하는 청년들의 마음을 헤아리게 했는지 시장님도 짧은 상념에 잠기게 했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본인의 이야기를 꺼내시면서 "본인도 실업계 고등학교 출신이지만 남보다 조금은 더 노력해서 이 자리에 있지 않나 생각한다" 말씀하시면서 "자기목표를 세우고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면 꼭 성공할 수 있다"며 청년들의 진취적인 열정에 대해서 격려의 말씀을 남기셨다.

 

 

해법은 인문학?

그러시면서 꺼내신 말씀은 인문학에 대한 이야기셨다. 어려울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위인들을 이야기 하시면서 그럴수록 청년들이 인문학을 좀더 즐겨봐야 한다는 것 이다. 그 속에 모든 삶의 진리와 고뇌에 대한 대답이 존재한다는 이야기 인 것 이다.

 

 

 

또 다른 아쉬움은 다음으로

그 밖에도 "비정규직 문제"와 "콜센터 대전유치"에 대한 이야기등 한 시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만큼 숨가쁘게 시간들은 지나갔다. 대전의 미래를 청년들에게서 찾으시려는 시장님의 의지, 소통과 대화를 실천하는 시간으로 다가왔던 시간이었던 것 이다.

SNS를 통한 소통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보여주었던 시장님과의 대화시간 방황하는 청년들의 문제를 이 짧은 시간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문제를 같이 공감하고 나누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 해법을 같이 찾으려고 했던 점에서 너무나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 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대화들 "다음에도 시장님과 이런 자리를 갖고 싶다"는 말들은 그날의 아쉬운 여운을 지금까지 끌고 오는 것은 아닌지, 아마도 이런 기분좋은 인텨뷰는 다시한번 보게 되지는 않을지 그 시간을 기다려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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