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용문동 유등천변 수침교에서 가장교방면으로 가다보면 자칫 지나치기 쉬운 음식점이 있습니다.
바로 도가네 장수촌
오리누룽지탕으로 소문난 곳입니다.
봄철 입맛, 체력을 다 잡을 수 있는 오리요리 맛은 어떤지 살짝 엿보러 가실까요?
<오리의 효능>
하나, 우리 몸속의 독성을 없앱니다.
둘, 성인병을 예방합다.
셋, 육류 중 유일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넷, 면역력 증진과 두뇌 성장에 효과적입니다.
다섯, 피부의 신진대사를 돕습니다.
여섯, 영양 공급을 도와주는 보양식입니다.
오리는 예로부터 질병 예방과 치료제로 쓰였답니다.[동의보감]에는 '오장육부를 아주 편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고, [본초강목]에서는 '오리고기는 해독작용을 하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생활 습관때문에 생긴 병에 특효가 있다'고 했을 정도로 신장, 순환계, 호흡기계, 소화기계 모두에 좋답니다.
자주 이근처를 지나지만,
지인의 소개가 아니었으면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법한 천변도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눈 크게 뜨고 잘 찾아 보셔야해요.
도심에 장작이~
아주 착하게 차곡차곡 쌓여있습니다.
요것이 아마 이곳 요리와 상관이 있을듯~
"장작이라.."
"장작이라.."
^^
은근히 기대!!
이곳에 가서 뒤늦게 안 사실!
이곳에 갈거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
바로 요리시간이 45분이라는 점입니다.
오리누룽지탕의 특성상 예약하지 않으면 1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하니 방문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오리누룽지탕 1마리가 넉넉한 4인분이니 양 짐작하시고 꼭 예약하세요.^^
(혹시 넉넉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낼 자리라면 예약하지 않고 방문하는 것도 상관없겠지요.^^)
이상 기본상차림 메뉴였습니다.
요녀석이 누룽지탕과 가장 찰떡 궁합이던 메뉴지요.
장떡도 아주 훌륭하구요.
오리고기의 담백함이 조금 느끼해질 무렵
요 물김치로 입가심 해주면~
입맛 리셋 완료!!
장떡 두접시째!!
예약을 하지 않은 관계로 장떡이 메인요리가 된 듯~
오~호
요것이 오리누룽지탕이로군요.
모양이 아주 그럴싸합니다.
얼핏보면 돈까스를 썰어 놓은듯하지요?
^^~
기름기가 없이 고소하면서 담백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맛!!
한 접시!!
듬뿍~
담아내어
한시간 가까이 기다린 인내력 좋은 뱃창고를 후다닥~ 채워냅니다.
요것은 누룽지탕!!
후식정도라 생각되지만
사실 그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남길정도입니다.
누룽지탕의 양의 가늠이 안되실까!!
요렇게 크기를 이해하기 쉽도록 스마트~ 하게 담아봤습니다.^^
어떠세요. 맛과 양 다 담아내실 수 있겠어요?
^^
이상 용문동 도가네 장수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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