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문화/공연

비노클래식의 12번째 무료 연주회 <쟈클린의 눈물>


 

비노클래식의 12번째 무료 연주회가 지난 3월 30일 (금) 오후7시 30분에 

대전엑스포오피스텔 12층에 있는 비노클래식 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비노클래식 대표 마에스트로 구자홍 대표의 새로운 시도인

무료연주회가 벌써 12회째를 맞았습니다.


이번에는 Cellist 김재헌님의 연주곡목인 <쟈클린의 눈물>을 제목으로 삼았습니다.


이 연주에는 첼로와 피아노, 그리고 비올라 악기가 등장했는데요,

연주자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Cello: 김재헌>

오스트리아 빈 시립음대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졸업

대구시립교향악단과 경북도립교향악단 협연

Wiener Akademie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 역임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 역임

밀레니엄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 역임

강릉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 역임

현재 대전 TJB 교향악단 첼로 수석,

아르코 디아블로 챔버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

                                                                                     요하네스 트리오, 대전 쳄버 뮤직 소사이어티 멤버

                                                                                               노이에 클랑 음악감독, D&C 유스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

                                                                                                 목원대, 충남대, 나사렛대, 대전예술의전당 영재 아카데미 출강



<Viola: 장미헌>

목원대 음대 관현악과 졸업

미국 매네스 음대 석사 장학생 졸업

 미국 매네스 음대 전문연주자과정 장학생 졸업

독일 Telos Music Academy 참가

대전 실내악축제 연주

서울 부암아트홀 초청 Duo 연주

비올라 독주회 (서울 이원문화센터)

한밭신인음악회 참가 연주

비올라 귀국 독주회 (대전예술의 전당)

레온데 앙상블 연주, 벨 아르코 협연

                                                             현, 목원대, 공주대학교 출강, 벨아르코 멤버, 노이에클랑 페스티벌 앙상블 멤버





<Piano: 박유정>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졸업

CMB 어린이 합창단 반주자 역임

다수의 독창회, 독주회 반주

현 목원대학교 음악대학원 반주학과 재학






이번 연주회 역시 연주자가 무료로 연주에 동참하였으며

연주회 역시 무료로 진행되었습니다.


구자홍 마에스크로 선생이 품고 있는 "나눔"의 의미에 동참하는 연주자를

매달 초청하여 연주하기 때문에 1년 연주의 계획이 불투명 하다는 점도 있지만,

매달 새로운 연주자들을 초청해 무료로 연주회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다른 연주회와는 차별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주회에도 많은 어린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찾아 주셔서

비노클래식 무료 연주회에 대한 매니아 층도 생긴 듯 하더군요.


이번에는 총 7곡이 준비되었는데요,

이날 연주된 곡은 아래와 같습니다.


1. Ave Maria(아베 마리아)                                                  C. Gounod

2. Les Larmes du Jacqueline (쟈클린의 눈물)                     J. Offenbach

3. The Player (With Viola / 기도)        by Celine Dion and Andrea Bocelli

4. Oblivion (with Viola / 오블리온 - 망각)                          A.P. Piazolla

5. The Swan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Saint-saens

6. Stanchen (세레나데)                                                  F.P.Schubert

7. Gabriel's Oboe & You raise me up                   


그럼 사진과 함께 현장을 보실까요?



연주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악보가 보입니다.

사람들이 오기 전, 보면대의 악보가 웬지 기대감에 차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 어린이 관람객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합니다.

비노클래식의 연주회에는 제한연령이 없습니다.

하우스 콘서트의 특징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아트홀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악기제작실의 도구들입니다.

이 도구들을 통해 마에스트로 구자홍 선생은 현악기를 직접 제작하고 있습니다.



피아노 건반이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무대 중앙에 자리잡은 피아노가 연주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음악이 연주될까 궁금해 집니다.



첼로를 받치는 지지대 입니다.

비노클래식의 마크가 붙어 있습니다.

홈에 파여진 흔적들이 연주자들의 열정의 자취로 남아 있네요.



구자홍 선생이 만든 악기들이 진열장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도 바이올린을 새롭게 배우면서 악기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보니까 욕심이 생기네요. ㅎㅎㅎ



연주를 앞두고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연주자들입니다.

(왼쪽부터  Piano 박유정, Viloa 장미헌, Cello 김재헌)


밝은 표정을 보면서 연주에 대한 긴장감 보다는

자신의 음악을 나누고 싶어하는 열망이 엿보입니다.


연주회를 앞둔 많은 연주자들을 만나보지만

긴장감으로 가득한 얼굴 보다는

하우스 무료 콘서트를 통한 나눔의 연주회에 대한 의미에 동참하는 이 얼굴이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매달 연주되는 비노클래식의 무료연주회 시리즈...

다음달에는 어떤 연주로 우리들을 찾아올지 기대가 됩니다.


다음달 연주는 4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7시 30분에 열릴 예정입닏.

13번째 비노클래식 무료 연주회에 시간이 되시면 찾아오세요~~!


나눔의 의미를 더욱 느낄 수 있는 멋진 시간이 되실 겁니다.



마에스트로 구자홍 대표의 인상적인 말이 아직 아른거립니다.


"나눈다는 것,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음악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나눌 수 있을까요?

우리는 무엇을 나누며 살 수 있을까요?


다음달에 비노를 찾을 때에는 음료수 한 박스라도 들고 

나눔을 실천해 봐야 겠습니다.


<J. Offebach의 Les Larmes du Jacqueline_쟈클린의 눈물>



<Oblivion with Viola _ 망각>

 

 




대전블로그기자단 허윤기 대전시청홈페이지 대전시청공식블로그 대전시 공식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