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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스포츠

[2012년 한화이글스를 말하다] "한화이글스 수비코치 후쿠하라 미네오 코치를 아시나요"





@ 한화이글스 수비코치 후쿠하라 미네오를 아시나요

이제 그토록 야구팬들이 기다리던 야구의 시즌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3월17일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그런 의미에서 각 팀들의 올시즌을 전망해보기에 좋은 경기일 것으로 생각되고 있는데요 특히나 한화이글스는 새로운 변화가 많은 후반기를 보낸 만큼 시범경기의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한화의 수비는 과연 얼마나 짜임새 있어졌는지는 팬들에게 정말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년과 다르게 한화의 수비를 눈여겨 보게 된 것은 아마도 "후쿠하라" 코치의 영입 때문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열혈 야구팬들이라면 아시겠지요!  맞습니다. SK수비의 핵을 만들었던 바로 그 코치 후쿠하라 미네오 입니다.

한큐블레이브스에서 SK 그리고 .... 한화
사실 후쿠하라 코치는 스타플레이어 출신 선수는 아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일본 사회인 야구 선수로부터 출발해서 오릭스의 전신인 한큐블레이브에서 1992년까지 선수생활을 하고 은퇴를 해서 그 이후부터 오릭스, 주니치, 한신타이거즈에서 타격코치로 일했으며 특이하게도 2003년도에는 tv 해설자로도 활약을 했다고 합니다.(줄곧 2루수로 활약을 했었고 100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이 1경기에 그칠 만큼 선수로서 큰 활약을 보였던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 후쿠하라 코치가 한국에 연이 닿은 것은 역시나 김성근 감독님과의 만남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 인연으로해서 2007~2009년까지 타격, 수비코치를 역임하였고 2010년에는 라쿠텐 이글스에서 내야, 수비코치로 일하다가. 작년 2011년에 다시 SK로 복귀를 해서 2군 코칭스태프로 일하다가 김성근 감독 퇴임시에 다시 자진 사퇴를 하고 다시 한화이글스의 코치로 영입되게 된 것 입니다.

한국에서의 활약 그는 무엇을 보여주었나
그런데 수비코치 한 명의 영입에 왜 이렇게 주목을 해야할까요? 그건 무엇보다도 그가 만들어낸 최고의 선수들이 있기에 그렇다는 것 입니다. SK의 최강 콤비들 정근우, 최정을 만들어낸 것도 김강민, 박재상, 조동화까지 그의 손을 걷치지 않은 SK의 선수들이 없을 만큼 최고의 선수들이 그의 손을 걷쳐간 것 이죠. 특히나 꼬마장사로만 통하던 최정이 골든글러브까지 손에 넣을 수 있었던 것도 국가대표 2루수로 정근우를 만들어낸 것은 역시나 후쿠하라의 명성을 국내에 알렸다고 해도 좋을 만큼의 모습인 것 으로 알고있습니다. (필자가 느꼈던 최정의 멋진 수비들은 특히나 득점 찬스가 있었던 순간에 그 빛을 더 발휘했습니다. 투아웃 2,3루 상황에서 라인으로 따라 흐르는 공을 정확히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던 기억들은 지금기억으로만 작년에 2개는 되는 것 같습니다. 해설위원들도 극찬을 했지만 투아웃 수비시 라인에 붙어있는 공을 잡는 기본기는 그가 얼마만큼의 훈련의 모습을 만들어졌는지를 보여준 것 이기에 더욱 그랬던 것 그런 수비의 모습속 뒤에는 항상 후쿠하라가 있었던 것 입니다) 뿐만 아니라 SK가 줄곧 지금까지 상위권을 유지하는 동안 수많은 주전들이 빠져있는 순간들에도 백업선수들이 공백을 못느끼게 할 만큼 철저한 수비진을 만들었던 것도 후쿠하라의 공을 더욱 크게 만드는 것 입니다.

후쿠하라에게 한화는 무엇을 기대할까?
역시나 감독의 변 처럼 "한화의 탄탄한 수비진"을 만들어줄 것을 내심 믿고있는 듯 합니다. 내야진에서는 이대수, 한상훈이 작년 시즌까지는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과연 그 두명을 제외하고 누가에게 확실한 책임을 맡길수 있을지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어려운 것이 한화의 수비진이기에 내,외야를 통 털어서 탄탄한 수비진을 만들어주기를 기대할 것 으로 보입니다. 또한 젊은 유망주들 하주석같은 젊은 신인선수들의 성장에도 힘써주기를 기대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것 입니다. (필자가 보기에 골든글러브급은 아니더래도 어이없는 수비실수 그리고 부상에 의한 백업의 문제들에 대한 걱정들은  하지 않게만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팬들은 알고있습니다. 에러로 기록되지 않았던 수많은 2011년의 실수들을)

강해진 한화는 이제 외형이 강해서가 아닙니다.

바로 이런 후쿠하라 같은 명품코치와 8개구단 처음으로 선임한 경기력향상 코치같은 내실있는 코치들의 합류가 있기 때문인 것 입니다.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멋진 수비의 향연들 아마도 저녁 스포츠 뉴스의 베스트플레이는 이제 한화에서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요!

뜨거운 땀의 열정의 모습들로 달려가는 한화의 모습에 박수를 보냅고 싶습니다.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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