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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대전 어디까지 가봤니? - 볼거리와 먹거리가 어울려있는 그곳 "제1회 우수중소기업 명품 박람회"




따뜻한 봄 기운이 밀려오는 3월이 다가와서 그런지 각종 축제들이 벌써부터 눈에 들어옵니다. 이제는 대전에도 각종 축제들이 많이 생겨서 볼 것들이 많아졌지요! 볼거리가 많은 축제도 축제지만 DCC가 생기고 난 다음부터는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박람회를 대전에서 많이 볼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찾게된 DCC, 거기서 만난 "제1회 우수중소기업 명품 박람회"는 축제와는 비교할 수 없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곳 이었습니다.



명품박람회
입구부터 들어서는 분위기가 새삼 달리 느껴지는 것은 아무래도 풍기는 느낌부터가 달랐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시장같은 친근한 목소리와 여기저기서 흥정이 일어나는 모습부터 먹거리를 서로 나누어 먹는 모습까지 박람회의 이미지 보다 장터의 느낌들이 더 다가온다고 할까요



여기에 있는 제품들은 그래도 나름대로 팔도에서 이름이 알려져 있는 제품들이었습니다. tv에 소개되어서 대중적으로 소개도 되었고 지역에서는 특산품으로 인정을 받는다고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 좀더 신뢰성이 갑니다.


마침 고창 복분자 부스에는 많은 분들이 모여서 시음도 아시면서 나름 제품평들도 말씀하시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생각보다 놀랬던 것은 상당히 많은 수의 지역의 제품들이 많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건강에 관련된 제품들이 유독 많은 것을 보니 역시 대세는 건강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한산 모시도 눈에 보이네요!
 


그런데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들어왔던 것은 "지장수"라는 물 이었습니다. 동해 약천골 물인데요 지하 145m 황토 암반층에서 끌어올린 물 이라고 하는데 황토를 가라앉혀 얻은 물을 "지장수"라고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보여주는데 뭔가 모를 이 신비함은 하여튼 동의보감에도 그 효능이 알려졌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유명한 천마도 보입니다. 천마는 저도 집에서 많이 먹고 있는데 효능이 좋기는 하지요 ㅎㅎㅎ


민들레 진액은 도심에서 싶게 접하는 것 들은 아니지만 보기에는 정말 좋아보이네요



그리고 어릴적 시골 할머니가 장롱속에 넣어두셨다가 손자들이 찾아오면 주시던 홍삼캔디와 건빵들을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그리고 또 한번 시선을 사로잡게 만들었던 "연잎한과" 였습니다. 잘생기신 젊은 사장님의 자부심이 대단하시더군요 지역에서 자신을 갖고 만들고 있다면서 연잎의 효능까지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도 이날 처음 알았는데 연잎의 효능이 상당히 많더군요 특히나 혈액순환에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벌꿀을 이야기 할때는 벌이 항아리에서 나온적도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청정한 제품이라는 것에 큰 자신감을 보이시더군요


제가 한과를 직접 먹어보니 역시 맛도 있고 잘지는 느낌이 다른 한과에 비해서 맛이 다르긴 다르더군요 ㅎㅎㅎ 아! 그리고 밑에 전통식품 마크 보이시죠 저게 찍혀있어야 오리지널 전통식품이라고 합니다.





전통의 맛을 그래로 보여주고 있는 고추장, 된장도 지나가는데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어릴적에는 정말 이런 메주를 집에서 매달아 놓고 집에서 된장을 많이 담궈서 먹었는데 지금도 그 맛이 생각이 나네요


자! 이렇게 해서 박람회장을 한바퀴 다 돌았습니다. 사실 소개해드리지 못한 것이 더 많아서 아쉽지만 나머지는 직접 찾아가셔서 보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말일 날 이렇게 포스팅을 올리는 이유는 이 박람회가 3월 1일 내일까지라고 합니다. 너무 알려드려서 죄송스러움이 있지만 따뜻한 봄날의 나들이 후에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도 내일은 가족들과 장을 보러 다시한번 찾아와야 겠습니다.


대전블로그기자단 노광호 대전시청홈페이지 대전시청공식블로그 대전시 공식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