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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일상다반사

[영화/리뷰]댄싱퀸 당신꿈만 꿈이고 내 꿈은 개똥이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



댄싱퀸
감독 이석훈 (2012 / 한국)
출연 황정민,엄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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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맛집 우수블로거로 영화예매권을 받아서 댄싱퀸을 보았습니다.

사진 출처는 다음 영화 댄싱퀸: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63549&t__nil_main=tabName

 

댄싱퀸을 보는 내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겁게 보았답니다 황정민 엄정화 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

배역이름을 황정민 엄정화 그대로 써서 오히려 몰입도가 좋았씁니다.

제가 생각 하는 배우들의 캐릭터와 너무 잘 맞았기때문이지요

황정민의 순박 하고 사람 좋아 보이는 모습과 엄정화의 끼를 정확히 잘 살린 영화였어요,

캐릭터와 배역을 잘살려서 정말 있을 법했거든요,

영화는 우연한 기회에 서울 시장 후보가 되는 황정민과

댄싱퀸즈가 되어서 자신을 꿈을 이루고 싶어하는 엄정화의 이야기입니다.

 

묘합니다. 시대가 시대인만큼 정치풍자와 연예풍자를 영리하게 하고있어요.

앞서 서울시장 선거, 슈퍼스타 케이같은 오디션 프로그램같은 사회의 한면을 영화가 보여주고있거든요

 

제가 결혼하고 아줌마가 되어서 그런지 댄싱퀸 엄정화의 모습에서 기시감을 느꼈습니다

그냥 육아와 가사노동에 하루하루 꿈을 잃고 살다보면 어느순간 보통의 우리 엄마의 모습이나

엄정화의 모습이 내먼 미래와 다르지 않다는것을 느꼈기때문입니다

요새 제생활이 이렇숩니다 물론 엄정화처럼 이뿌지는 않아요 ㅎㅎㅎ

대충 머리묶고 미용실도 갈엄두도 않나고 그냥 후줄근하게 퍼져있습니다.


황정민은 평범하게 늦깍이 고시패스해서 그냥그냥 먹고사는 가난한 변호사입니다.

누구를 구하겠다거나 야망 같은 것은 엄는 그냥 평범한 소시민이요.

참 그분을 생각 하게 하는 그런 모습입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우연히 지하철에서 떠밀려 사람을 구하게되고 그 이슈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정당과

정치에 조금더 적극적인 정성화의 추천에 황정민은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가게됩니다.

 

그런데 황정민은 여타 후보와달라요. 틀에박힌 말만 하는게 아니라 시민들이 듣고싶어하는 후련한 말들을 해주거든요.

자전거타고 출퇴근하고 평범한 소시민 그일상으로 하니 다른 정치인들의 행보와는 다르지요.

지지율이 폭팔적으로 늘어나게됩니다

엄정화는 슈퍼스타 케이오디션에 참가했다가 이효리의 비웃음을 받으며 떨어지게됩니다.

그러나 꿈을 잃지 않고 이한위의 발탁으로 댄싱퀸즈에 들어가게됩니다.

서울 시장 경선 후보 아내와 댄싱퀸즈의 이중생활을 하면서 아슬아슬하게 자신의 꿈을 이루려고 노력합니다.

 

 

댄싱퀸을 보면서 둘중 하느는 포기하겠구나 싶었는데 둘다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향해 달려가는 내용이 좋았습니다.

보통은 한사람이 포기하게 마련인데 둘다 열씸히 하고있어요 자신만의 방법으로요

저도 모르게 너무 미드 막장을 많이 봐서그런지 둘이 이혼해! 이럼 어떻하나 싶었어요 ㅎㅎ

괜시리 그분이 생각 나서 살짝 눈물났던 장면이였어요

하루하루의 삶에 지쳐서 자신의꿈을 잊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즐겁게 봐서 너무 좋았어요!!

중간 중간 빵빵 터지는 코미디가 과하지도 않고 즐겁게 잘 풀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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