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여행/역사유적

파평윤씨 서운공파 고택






대전 서구 괴곡동에 위치한 고택입니다.
조선 인조때 한성부 서윤의 벼슬을 지낸 윤흡(1580~1633)의 손자 윤섬이 지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후대에 여러 중수를 거치면서
안채를 제외한 다은 건물들의 규모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마을 입구입니다.







150년된 거대한 버드나무가 떠억하니 마을을 지키고 있습니다.







원형이 비교적 잘 유지된 전통적인 민가라고 합니다.







안을 살며시 들여다 보면 ㄷ자 형태의 가옥입니다.
대청에는 영사당이라고 쓴 현판이 걸려있다고 합니다.






고택 앞에는 1990년에 세운
'통정대부행한성부서윤파평윤공신도비'라고 적힌 비가 서 있습니다.
1949년 정인보가 비문을 지었답니다.
신도비란 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 업적을 새긴 비라고 합니다.




 


내린 눈이 살짝 기왓장에 남아 있네요.






담장이 멋스러워 보입니다.







현재 고택에는 13대손인 윤여상이 살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고택 뒤로는 구봉산에서 뻣어내린 야산이 감싸고 있으며
이 야산 기슭에 윤흡의 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에서 지정한 문화재입니다.






굴뚝이 약간 작아 보입니다.



 



담장을 끼고 대나무 숲이 우거집니다.


 

 



바람이 불면 사각거리는 대잎 소리가 스치겠지요.






집 앞에는 너른 텃밭이 있답니다.
옛날에는 참 조용한 곳일텐데
지금은 고가도로가 생기고 기차도 다니고....
자손들은 예전이 그리울것 같습니다.

 




대전블로그기자단 변영래 대전시청홈페이지 대전시청공식블로그 대전시 공식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