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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도서관이 시끌시끌... 2010년 가족사랑 책문화 축제 - 한밭도서관




도서관이 오랜만에 소란스럽습니다. 가끔씩 이용하는 곳이지만... 늘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였는데...
이날은 조금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조금 따분하기도 하고, 책도 눈에 들어오지 않아 잠시 나가 보았더니... 가족사랑 책문화 축제가 벌어지고 있더군요! 일단 현장부터 보시겠습니다.



가족사랑 책문화 축제

도서관 앞의 임시 행사장 전경입니다.

가족사랑 책문화 축제

학생들의 독서능력을 진단하고, 상담해주는 행사가 있더군요... 저는 성인이라 안된다고... ㅜㅜ

가족사랑 책문화 축제

이게 뭘까요? 강아지똥!!!

가족사랑 책문화 축제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행사도 했습니다. 위의 그 똥덩이리들... ㅎㅎㅎ

가족사랑 책문화 축제

인기가 많아서인지... 부스 두곳을 연결해서 하고 있습니다.

가족사랑 책문화 축제

시인과 함께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네요... 꽤나 진지했던...

가족사랑 책문화 축제

문학 이런거는 잘 몰라서... 여튼, 아주 열심히 이야기해 주시더군요,...

가족사랑 책문화 축제

너무 더워서... 진행자와 자원봉사자 분들이 잠시 쉬고 계십니다. 행사때마다 느끼지만 대전은 자원봉사자들이 꽤나 많아요... 어떻게 알고 참여하는 걸까요?

가족사랑 책문화 축제

처음 사진에 등장했던 그 동상? 입니다. 멀리서 봤을땐 그냥 세워둔줄 알았는데... 움직이는 사람이더군요...

가족사랑 책문화 축제

책도 좋지만, 역시 아디들은 이런게 더 좋은가 봅니다. 지루하지 않게 행사를 진행하는 세심함이 느껴져서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저 행사가 아니라 도서관의 움직이는 흰 동상을 기억하겠죠?

가족사랑 책문화 축제

역시 남는건 사진뿐!!! 얘들아 사진은 눈에 남지만... 책은 마음에 남는단다...

가족사랑 책문화 축제

꽤나 많은 분들이 즐기고 계십니다. 도서관에서 이러한 풍경은 쉽지가 않죠... 조금 소람스럽긴 해도 기분좋은 소란스러움 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도서관을 더 쉽고 친숙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사랑 책문화 축제

그날 날이 꽤 더웠거든요. ^^


한밭도서관에서는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와 기획전이 많이 열리고 있더군요... 아이들과 교외로 나가는 것도 좋지만, 한밭도서관이 아니더라도 동네의 공공도서관을 찾아보면 가족들이 함께 이용하기에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 주말엔 근처 도서관으로 나들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