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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일상다반사

[대전일상]강추위 속 출근길



강추위와 함께
2월을 시작하였습니다.




2월 2일 아침
창문을 열어보니 전날 내린 눈들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만들어졌어요.



 맞은편 아파트 주차장의 차들 위로 눈들이 쌓여 있네요.
이크, 출근을 서둘러야겠어요.



아파트숲 사이로 아침햇살이 따스히 비추기 시작하네요.
하지만 체감기온은 뚝...




인도에 찍힌 발자국들이 분주한 아침을 말해 줍니다.


이런 날에 제일 고생하는 분이시지요.
원활한 교통상황을 만들기 위해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일찍부터 근무하시는 경찰관님!





버스가 연이어 정류장엘 들어옵니다.
그래도 항상 자신이 기다리는 버스는 늦게 오는 듯 여겨지지요.

길이 미끄러우니 버스 기사님들도 조심조심 운전하셔야할 것 같아요.
뭐니뭐니해도 안전운전이 제일!



버스정류장에 있는 버스도착알림판입니다.
노선별 버스 도착 예정시간 및 현 위치를 알려주는 시스템이지요.
무작정 도로만 바라보며 버스를 기다리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이렇게 첨단기술이 우리와 함께 합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버스에 올랐습니다.
한밭대교를 건너는 상황이 순조롭질 못하네요.


 

정체된 순간 창밖으로 보이는 유등천 풍경을 살짝 담아 보았습니다.



버스 이용 시의 주의사항도 친절하게 안내문으로 작성되어 창문에 붙여져 있네요.




승하차시 교통카드를 체크하는 기계입니다.




내리는 문에 부착된 문구가 가슴에 확 와닿는 순간이 가끔 있습니다.
좋은 글은 마음의 변화를 안겨 주지요.


버스에서 내리다보니 인도로 오르는 도로가 얼어있네요.
눈까지 그대로라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크게 다칠 듯 아찔한 상황입니다.






회사 사무실에서 임시터미널이었던 공터를 내려다보니 눈들이 아침 햇살에 녹아내리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주택가 지붕을 덮었던 눈들도 오후가 되면 모두 녹을 것 같아요.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는 2월,
우리 모두 건강하게, 안전하게 보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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