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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전시]크리스마스에 전해지는 따뜻한 사랑<ART FAIR 2011 나눔과 상생>


올들어 가장 추운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동화 속 결말처럼 모두가 기다리던 화이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이브 새벽에 살포시 내린 눈이 강추위로 녹아내리지 않았기에
올해는 간신히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날씨는 춥지만 어딘가는 가야할 것 같고...

가족과 함께, 혹은 연인과 함께
문화예술공간에서 부담없이 즐기는 오감만족 데이트,
엑스포시민광장 관리동 전시장을 추천합니다.

 


전시 정보

주제: <ART FAIR 2011 나눔과 상생>
전시기간: 2011년 12월 9일~2011년 12월 29일
주최: 대전복지재단, BOHM Gallery
후원: 대전광역시, 대전MBC, 대전마케팅공사
장소: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관리동 전시장 2층, 무료 관람
전시 초대글: 대전`충남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작가들을 모시고 나눔과 상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양화, 동양화,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가 이뤄지며 행사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으로 쓰입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과학, 교통의 중심이자 문화정보소통의 분기점 역할을 해오고 있는
                 중부문화권에 문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웃에 온정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매년 지속 가능한 행사를 이어 나가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한밭수목원과 열대식물원을 찾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엑스포시민광장 관리동에서 전시회가 있다는 현수막을 보고
전시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바깥은 얼굴이 얼어버릴 정도로 추웠는데
전시장 내부는 따스한 햇볕이 스며들고 있었고
거기에 온화한 색감의 작품들이 100여점 이상 있어
마음이 훈훈해지더군요.

이제
전시장 내부를 들여다 볼까요?

맨 먼저 만난 작품입니다.
히말라야의 산들과 밤하늘을 표현한 작품.

































 



















































































둔산지역에는 시립미술관 외에 문턱 낮게 드나들만한 상설 예술 전시 공간이 없었는데
이렇게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것에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진 이들이 많았던지
전시장을 지키던 봄갤러리 관장님의 말씀에 의하면
평일과 휴일할 것 없이 하루 200여 명 정도의 시민들이 이곳 전시장을 찾는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판매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고 하니
시민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이후로도 좋은 전시회를 계속 기획하고 진행하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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