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난 달 29일에 아주 특별한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바로 '인문고전 읽기 운동'입니다. 이번에 공식출범한 범시민 인문고전 읽기 운동은 공무원부터 솔선 참여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도 "행정도 책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며 "공무원이 먼저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염홍철 시장은 특히 "세종대왕은 신하들에게 많은 책을 읽도록 권장하고 그 속에서 아이디어와 창조적 영감을 얻어 한글창제와 과학발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기신 분 이었다."고 소개하며, "그 당시 책읽기 성공사례처럼 우리시도 직원에게 사가독서(독서휴가)를 주는 방안, 각종 토론이나 회의에 앞서 관련 분야의 서적을 먼저 읽고 참여하는 '독서경연제' 등을 적극 검토해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염홍철 시장은 "인터넷 등에 좋은 책과 독후감 등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인문고전 읽기를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해 대전시의 새로운 문화로 만들어가자'고 하였습니다.
또 염 시장은 "대전시가 외부로부터 혁신역량 1위 도시로 평가 받는 것은 카이스트 등 많은 대학과 대덕연구단지내 우수인재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제한 뒤"인적 자원이 풍부하고 스마트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카이스트 등 지역 내 우수대학의 졸업생들이 지역 일자리를 얻고 거주하는 비율을 더욱 높여 나가는 세심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염홍철 대전시장은 실국별 업무보고와 관련 한미FTA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 등을 통한 철저한 대응책 마련과 대전‧대구‧광주 내륙 3개 도시 간 협력사업의 지속적 발굴과 내실추진,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철저한 준비 등을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