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를 먹고 싶어하는 엄마를 위해
시청 옆 크리스피크림도넛이 위치한 건물에 있는 '파더스 스테이크하우스'에 다녀왔어요
작은 가게이지만 깔끔해서 좋고, 주방을 훤히 볼 수 있다는 게 좋아요
사장님께서 스테이크 굽는 모습을 앉아서 지켜볼 수 있답니다
손님은 좋지만 그 점이 사장님께는 부담스러우실지도 모르겠네요
테이블에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각종 소스들 !
이 곳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는 것 !
왠만한 여성분들은 단돈 9,900원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으니
주머니 사정에 부담안가지고도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답니다:D
바삭바삭하면서도 촉촉하고,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서 자꾸자꾸 손이가는 마늘바게뜨예요
갯수 제한만 없었으면 끊임없이 먹었을지도 몰라요
마늘바게뜨와 함께 피클이 나옵니다
한 접시 가득 스테이크의 등장 ! 미디움으로 주문했답니다
감자튀김인데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 감자튀김보다 싱거운 맛이예요
맵고 짠걸 좋아하는 분들에겐 실망을 안겨줄 수 있는 맛이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약간 싱거운 감자튀김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이 샐러드, 야채도 싱싱하고 소스도 새콤달콤하니 맛있었어요
스테이크 위에 파인애플과 야채들이 얹어져 있는데요
파인애플과 야채들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줘요 +_+
스테이크 하나만 먹으면 뭔가 심심한 느낌인데 위에 얹혀진 것들과 같이 먹으니까
훨씬 더 맛있고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고추는 매울 것 같아 먹지 않았다는 ㅋㅋㅋ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 저렴하게 스테이크를 먹고 싶을 때
부담없이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파더스 스테이크하우스'에 가보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