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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대전소식] 대전시-울란바토르, 내년 초‘자매결연’체결



"대전시-울란바토르, 내년 초‘자매결연’체결"

몽골, 대전시에 보건‧의료 및 교육‧관광 등 여러 분야 지원요청
염홍철 시장“몽골 보건부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정책적 지원 할 것”



몽골 의료관광 유치를 위해 지난 26일 몽골 공식방문에 나선 염홍철 시장 등 대전 방문단이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9일 귀국했습니다.

이번 몽골 방문에서 방문단은 대전선병원 몽골지소 개소, 의료관광 설명회, 대전과 울란바토르시의 자매결연을 체결, 민간차원의 교류를 적극 지원키로 하는 등 짧은 기간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습니다.

대전선병원은 지난 27일 오전11시 몽골울란바토르 제3병원에서‘대전선병원 몽골지소 개소식’을 가졌다. 선병원은 이번 사무실 개소로 몽골현지 검진과 함께 환자 유치 등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한국 의료진과 상담 등이 가능해졌습니다. 몽골 사무소는 지난 3월 몽볼 보건부 차관, 대통령 부인, 몽골내 4개 국립병원장이 대전을 방문해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대전시 몽골 방문단은 27일 오후 울란바토르 간 볼드 부시장, 투테프 빌렉트 시의회 의장 등과 면담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 에서 투테프 빌렉트 시의회 의장은“ 한국의 서울시와는 10여년 동안 자매결연을 유치해 오고 있다”라며“대전시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육 및 관광, 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관계유지를 희망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염홍철 시장은“대전은 국책과학기술도시이며 정부 제2행정수도로서 사실상 대저이 행정수도 역할을 한다”라고 소개한 뒤 “의장이 제안한 관광․교육․문화교류 협력사업에 적극 동감한다. 양 도시간 상호협력 보완하면 서로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염 시장은“자매결연 체결시 의회의 협력이 필요한데, 오늘 이 자리에 각 도시 시장과 의장이 함께한 자리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 자매결연을 체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투테프 빌렉트 시의회 의장은“실무접촉을 위해 대회협력과장을 대전시에 보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면 한다”고 답했으며, 염 시장도“대전시에서 담당과장을 파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간 볼드 부시장은“염 시장이 제안한 내용에 대해 몽골에서는 의료는 물론 모든 분야에 대해 피료한 것은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다음 방문 때 시장과 의장을 꼭 초청하겠다”고 밝혀 자매결연 체결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28일 대전시 몽골 방문단은 몽골 울란바토르 징기스칸 호텔에서 에르덴 호프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졸몽 보건부 차관, 몽골구립병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대전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대전은 한국의 5번째 도시며, 8개의 종합병원과 1900여개의 의료기관이 있는 의료 선진도시로서 정부로부터 건강검진분야 특화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대전은 국토의 중심부로 공항에서도 지근거리에 있어 몽골에서 의료관광차 대전을 방문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앞으로 환자 교류뿐만 아니라 몽골의사가 대전에서 연수 받을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을 만들고, 몽골에 건강검진센터를 구축하는데 대전도 적극 참여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졸몽 몽골 보건부차관은“몽골의 암환자의 경우 관련분야 지식이 부족하고, 몽골 보건분야 관련 정책도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몽골의 많은 환자들이 외국에서 치료받기를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오늘 설명회가 많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이며, 대전의 발전된 의료기술과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부족한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이날 몽골 의료관광 설명회는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 선병원이 의료관광 설명회가 개최됐으며, 미건의료기,(주)바이오니아, 원테크놀로지 등 의료기기기업체들이 의료기기 제품을 소개하는 등 판로개척 활동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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