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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콘서트] 젊음의 특권을 누려라 #3_[제1회 빅필드 락페스티벌]

 





지난번에 이어 빅필드 락 페스티벌의 현장을 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해도 넘어가고 날도 궂어지면서 분위기는 잠시 주춤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옆에서 뿌리는 비를 막아주지 못해 콘서트 현장은 온통 난리였습니다.

무대 위로 천막을 올려 연주자들의 악기와 연주를 돕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근 30여분간 진행은 잠시 멈추었습니다.

김종서 밴드가 내려가고 강산에 밴드 순서를 앞두고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강산에 밴드의 드러머..

드럼 세팅을 하고 있습니다.


 


무대 위에 비가 뿌려 바닥이 미끄러웠습니다.

강산에 밴드의 기타리스트..

조율중에 있습니다.


 


강산에 밴드의 건반...

이 악기가 비를 맞으면 고장이 나고 공연은 물건너 가겠죠?

천막으로 가려진 곳에서 연주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베이시스트...

이제 조율도 끝나고 공연을 시작합니다.


 


강산에의 샤우팅이 있자마다 관객은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함성으로 환호합니다.



 


첫 곡을 마치고 난 후의 강산에씨..

이 순간을 만끽합니다.

그 모습...역시 락커의 모습입니다.


 


아빠의 목마를 타고 공연을 보는 아이들...

신기한가 봅니다.


 


강산에시의 노래...

그렇게 이어져가며 비로 멈칫했던 분위기는 다시 오르기 시작합니다.


 


역시 강산에씨..

가라앉은 분위기를 띄우며 자신의 무대를 멋지게 장식하고 내려갔습니다.


 


무대 뒤에서는 다음 밴드가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Dustbox 라는 일본 팀입니다.


 


무대 뒤에서 뭐가 그렇게 즐거운 걸까요?

락커들은 연주할 무대가 있으면 행복한 것이겠죠?

호탕한 웃음으로 기다림을 달래고 있습니다.



 


더스트 박스의 리드 기타이며 보컬...


 


소소한 소년같은 모습이지만 시원한 가창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베이시스트..

긴 파마 머리가 눈에 확 띄더군요~~


 



미끄러운 무대에세 자신들의 음악세계를 멋지게 펼쳐 보이고 있는  Dustbox...

 


이번에는 무대 뒤로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비가 오는 와중에도 락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웃는 모습이 귀엽죠?

그렇게 그들의 음악은 다음 순서의 밴드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연주를 마치고 내려온 Dustbox...

악기를 내려놓은 이들의 모습, 영락없는 청년들이네요~~

그 다음은 <마텔루 오페라>라는 팀입니다.

이 팀은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조용필"급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유명한 팀인가 봅니다.


 


마텐루 오페라..

처음에 여자인지 남자인지 헷갈렸습니다.

이 팀은 모두 남자라고 하네요..


 


마텐루 오페라의 베이시스트..

마텐루 오페라는 모두 여성스러운 외모를 갖고 있더군요.


 


마텐루 오페라의 건반주자..



 



드러머의 모습입니다.

이름을 알 수가 없어 그냥 악기로 언급했습니다.




 


마텐로 오페라의 기타주자..


이 팀의 매니아 층이 두터운 듯 했습니다.

일본에서 온 매니아와 한국의 매니아들이 이들의 노래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통일된 손 동작이며...

 


헤드뱅잉까지...

마텐로 오페라..정말 유명한 팀이었나 봅니다.

일본팀의 마지막 팀인 걸 보면 어느 정도 유추해 볼만하겠죠?

이제 나머지 팀은 크라잉 넛입니다.


 


대기실을 찾아 크라잉 넛을 만났습니다.

TV에서 낯익은 얼굴들...

이들의 모습은 꾸밈없어 친숙했습니다.


 


마텐루 오페라의 연주를 들으며 순서를 기다립니다.


 


잠시 포즈를 취해달라고 했더니만...ㅎㅎㅎ
역시 크라잉 넛 답습니다.~~!


 


이제 우리 순서닷!!

이제 무대로 올라갑니다.


 



오..크라잉 넛의 등장...

멋진 불꽃으로 장식합니다.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

하지만 이들의 특징은 자유로운 연주에 있죠?





 


악동같은 느낌의 크라잉 넛...



 


한 편으로는 차분한 모습의 크라잉 넛...


 



하지만 숨길 수 없는 음악의 끼..

조금씩 조금씩 끓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크라잉 넛의 진정한 모습이죠~~


 


바로 이 느낌!!!

연주를 마치고 같이 즐거워 합니다.

관중과 함께 소통하는 연주..

락 콘서트에서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한 연주...

이것이 지금까지 기다려준 관중을 위한 최고의 보답이겠죠?






 


아코디언...

건반이 아닌 아코디언으로 음악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는 크라잉 넛...


 


이제 크라잉 넛..."아, 아, 아르헨티나, 룩, 룩, 룩셈부르크.."

이 대표곡으로 관중들과 호흡합니다.


 


그렇게 마지막을 향해 달리는 크라잉 넛..

그들의 열정이 이 무대에서 온전히 쏟아지고 있습니다.


처음 예상했던 마치는 시간은 오후10시였는데,

거의 12시가 다되어 끝났다고 하더군요.

저는 시간이 부족해 크라잉 넛까지만 담고 왔습니다.

그 뒤에 일본팀 Flow와 부활이 있었는데..아쉬움으로 돌아왔습니다.

조만간 11월11일에 대전사운드 페스티벌이 있다고 하더군요.

오후3시부터 시작해 새벽 3시까지...

또 한번 젊음의 열정이 준비되고 있더군요.

이날 콘서트 장을 찾은 7,000명의 관중들은 대전에서 처음 열린 이 멋진 연주를 가슴에 담고

또 다른 곳에서 또 다른 열정을 품고 살겠죠?

젊은이들에게 제공된 멋진 락 페스티벌...

쉽게 볼 수 없는 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같이 환호하며 즐기던 <제1회 빅필드 락 페스티벌>

그 아쉬운 무대는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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