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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대전명소]여기는 대전광역시 서구 용촌동 국화단지입니다.




1.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
2011년 10월 27일 목요일입니다. 비가 한 번내리더니만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2.
저는 오늘 대전광역시 서구 용촌동 정뱅이마을
농촌이야기를 하려합니다.
정뱅이마을은 벽화마을로도 유명합니다.
벽화가 그려진 마을을 둘러 볼 수도 있지만
그 옆으로 시선을 돌리시면 비닐하우스단지가 있습니다.

3.
비닐하우스에 들어서면 국화를 정리하고 계시는
할머니가 있습니다. 국화단지의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나서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직접 체험 할 수 는 없었지만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농촌의 재정지원, 수출의 어려움, 농촌의 미래
대한 여러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듣는 내내 안타까움이 함께했습니다. 농사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하는 데 점점 지원의
범위는 좁아지는 상황입니다.
국화단지에서 대략적인 이야기를 듣고 국화를 직접 보러 들어갔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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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 용촌동 국화단지입니다.



국화단지는 정뱅이마을에서 조금 안 쪽으로 들어가시면 있습니다.



 

왼쪽은 국화단지 비닐하우스입니다.
오른쪽 비닐하우스는 재배한 국화를 정리하는 사무실입니다.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가 보니
국화를 정리하고 계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리한 국화는 끈으로 묶어 시장으로 나갈 준비를 합니다.
유통기한이 거의 한 달이라고 합니다.


 

 

국화단지 선생님의 설명이 있으셨습니다.
국화의 종류에서 부터 재배, 시장진출, 농촌의 어려움 등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이야기를 듣는 시간 동안 국화는 쌓여갑니다.




여기가 바로 국화 단지입니다.
사진은 국화의 줄기를 땅에 심어 놓은 상태입니다. 이제 시간이 흐르먼 국화가 됩니다.
국화는 줄기를 땅에 심으면 꽃이 핀다고 합니다.




가까이 국화대를 촬영하였습니다.
땅에 물도 주고 암실을 만들어서 국화가 자랄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국화 재배방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국화도 참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꽃입니다.




국화단지 옆 동으로 옮겨갔습니다.

이 국화들은 어른 국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국화는 예쁘지만 아쉽게도 상품가치는 없습니다.
다 폐기처분해야 합니다.



국화의 아랫 부분입니다. 다 가위로 쳐주어야 합니다.
시장에 내다 팔 수 없고 정리를 해야합니다.



 

국화가 피기 전입니다.
5개의 봉오리 중 4개를 쳐주어 1개의 국화가 곧게 올라오게끔 가지를 쳐줍니다.
자동화가 되었다지만 가지치기를 사람 손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활짝 핀 예쁜 국화입니다.




국화의 잎은 대략 300장 정도 된다고 합니다.





여러 각도에서 찍은 국화사진입니다.
내다 팔 수 없기 떄문에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국화 가지치기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팔지 못하는 국화를 일일히 잘라주고 남은 국화대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또 예쁜 국화가 올라 오겠지요.





국화단지에서 가져온 국화 세 송이입니다.
활짝 핀 국화가 예쁘기도 했지만 안쓰러웠습니다.



국화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는 모습입니다.


김지은과 함께하는 오감만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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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 용촌동 정뱅이마을을 찾아 갔습니다.

벽화마을로 유명한 정뱅이마을의 국화단지를 둘러봤습니다.
들이는 비용에 비해 수입이 낮고
농가소득이 많지 않은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수입쌀이 싸다고 많이 구매하고
먹을 수 있는 지금 당장은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점점 우리의 논과 밭이 수지타산에
맞지 않아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 후의 미래를 생각해본다면 지금 100원의 수입쌀은
시간이 흘러 우리가 식량을 자급자족할 능력이 없다면
100만원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국화단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해 제품을 생산하면
‘자국민보호’라는 이유로 경매의 마지막으로 국산 국화가 경매에 나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보다 낮은 질의 일본제품이 보호로 인해
더 비싼 값에 판매되고 우리는 좋은 제품인데도 낮은 가격에 판매된다고 합니다.

요즘은 자동화가 되었다고 하지만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꽃봉오리도 일일이 가위로 쳐줘야하고 이미 만개된 국화꽃은 상품가치가
떨어져서 미련 없이 잘라 줘야 한다고 합니다.

어려운 농가의 현실을 조금이나마 들을 수 있었습니다.

‘농작물은 주인의 발소리를 듣고 커간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만큼 부지런해야하고 손이 많이 가는 것입니다.
우리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새기고 우리 것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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