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1 한밭나눔대축제 성황
염홍철시장(2번), 삿포로시장 일행 방문, KBS 생방송,
우리사회 나눔을 한 자리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제1회 한밭나눔대축제’가 8~9일 이틀간 대전엑스포시민광장과 한밭수목원 일원에서 3만여명의 시민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맑은 가을날씨에 펼쳐진 ‘제1회 한밭나눔대축제’는 “나눔과 섬김의 행복 테마파크”를 주제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100여개 나눔 부수에서 나눔비빕밥 퍼포먼스, 전통 금혼식, 유명호텔 음식라운지, 나눔 및 가족사랑 콘서트, 사회서비스체험, 행복공부방 꾸며주기 등 주제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가 전개 되었습니다. 공식행사인 나눔선포식은 염홍철 시장을 비롯하여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 금성백조 정성욱 회장, 하나은행 박종덕 충청사업본부장, 대전공동모금 김형태 회장 등 지역의 사회복지인, 기업인, 국회의원, 기관장 등이 대거 참석하여 나눔과 섬김의 도시로 만들어가길 다짐했으며, 수천만원에서 1만원까지 7억원의 이웃돕기성금이 접수되었습니다.
새로운 볼거리인 3천석 규모의 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 주 행사장과 한밭수목원일원, 엑스포다리 등 도심속 공원에는 가족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가을을 즐기려는 3만 여명의 시민들로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중 전국에 생중계된 나눔 비빔밥 퍼포먼스는 1004인분으로 대전의 특산물인 동구의 대청산수 표고버섯, 중구의 산서 부추, 서구 괴곡동 무, 유성구의 진잠 미르 쌀, 대덕구의 곰취나물 등 5개 구의 특산물이 합쳐져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8쌍의 저소득층 노인 부부를 대상으로 한 금혼식은 전통혼례식을 재현하여 대전을 방문중인 일본 삿뽀르 시장 일행단의 큰 관심과 혼례 노인부부와 함께 기념사진등 의 기회를 가졌으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부무님 은혜와 효의식을 선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편,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던 곳은 대전유명호텔 쉐프들이 자원봉사로 운영된 행복라운지에서는 돈가스와 장국밥의 인기는 높아 준비된 음식이 동이 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행사는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은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으며, 우리사회의 뜨거운 나눔의 열기를 문화로 정착하고 복지환경의 다변화에 따른 민관 협치의 사회 안전망구축, 지역사회 저변의 기부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겨울나기 성금을 마련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었는데요, 이번 행사를 통하여 행사 후원금을 포함 281백만원의 현금 기부액과 연탄 60만장, 벽지 7천롤, 백미 1만㎏, 김장배추 15천포기 등 현금과 물품 등 총 7억 5천만원 상당의 기부가 답지되었습니다. 또한 나눔콘서트, 양복 및 생활재활용품 판매, 행복 라운지운영 등을 통한 4천만원 상당의 행사수익금을 올리는 성과도 달성했습니다.
대전시에서는 이번행사의 기부금과 수익금으로 비수급 가정 등 우선 돌봄이 필요한 노인, 조손, 한부모, 다문화 가정에 연탄 60만장, 김장 25만㎏(75만포기) 백미 등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사업으로 활용할 것이며, 행사 전과정을 모니터한 시민단체와 전문가 그룹에서는 이번 행사가 나눔의식의 사회적 확산과 나눔을 통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축제개최 목적의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