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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사진전] 바다가 없다면 생명도 없다! _ 해양보호 사진전시회



2011년 9월 23일 (금) 오후7시 대전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는 독특한 사진전시회가 열렸습니다.
<Save Our Seas>라는 글로 알 수 있듯이 바로 해양보호 사진전시회입니다.

이 사진전시회는 대전환경운동연합 창립 18주년 후원행사로
바다의 소중함을 드러내는 사진들이 전시되었습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현장을 둘러볼까요?







대전시청 20층 하늘마당의 구석구석에 이렇게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바다의 소중함을 강조한 사진들이었습니다.

그럼 어떤 사진들이 있는지 한번 둘러보실까요?







태안 기름유출사고의 악몽을 떠오르게 하는 사진들입니다.
유조선의 기름유출...
정말 심각한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린피스나 해양환경보호단체들이 해적으로 오인받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환경운동연합 활동이 녹록치 않은 현실임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린피스의 참치 남획 중단을 요구하는 모습의 사진입니다.
참치...이것도 그렇게 남획되고 있군요.

돌고래도 그렇게 남획되어 문제였는데...





기름유출 사고로 바다가 죽어가는 현실...
남의 나라 문제가 아니죠...

태안에서 벌어진 그 참혹한 현장의 모습을 담았더군요.






수중 촬영 사진까지 있었습니다.



고래를 보호하자는 운동에 연예인들도 이렇게 동참했었더라구요.



멸종위기 고래를 보호하고 사랑해야 할 의무가 바로 우리들에게 있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그물에 걸린 고래들을 구해주는 일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그간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고,
또한 남의 일 같이 여기던 바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자연을 보호해야 할 임무는 바로 우리들에게 있는데,
그것을 그린피스와 같은 단체들에게 미루기만 했더군요.

"마지막 나무가 잘리고
마지막 강이 오염되고
마지막 물고기가 죽으면
우리는 돈을 먹고 살 수
없다는 걸 깨달을 것이다"


이 글귀가 제게 큰 의미가 되었습니다.
2011년 대한민국에게 가장 필요한 문구는 바로 이것이 아닐까요?
강은 그대로 흐르게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우리네 삶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커서 강이 왜 저러냐고 물을 때 과연 무엇이라고 대답을 해야 할런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힘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고민과 결단을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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