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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예술적 소통의 공간, 갤러리 예향


전문 미술 전시 공간인 갤러리 예향에서
자헌묵연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 '장애인활동지원제도 정상화를 위한 강연회'가  더불어 열렸습니다.



'자헌묵연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어 예술 활동을 통해 인간적인 교감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온 아름다운 단체입니다.
매년 수준 높은 문인화 작품 전시를 통해 대내외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지양하고 인식개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자헌묵연회의 '제13회 자헌묵연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가운데에서 '장애인활동지원제도 정상화를 위한 강연회'가 더불어 열려 의미가 깊었습니다.



평소 장애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 서는 박재홍 관장과 갤러리 예향.

미술 작품 전시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우들을 위해 기꺼이 무료로 장소 제공을 하셨습니다.
갤러리 예향은 단순한 예술품 전시 공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화를 위한 통합적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네요.


장애인활동보조지원법이 올 1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장애인 활동지원제도 어떻게 달라지나'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계신 모습입니다.









묵향과 열정이 가득한 공간,

사회에서 존중받고 자신들의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삶을 위해
열심히 강연에 귀기울이는 분들.



붓끝에서 나오는 선들이 때론 부드럽고 때론 날카롭기도 하지요.

하지만 하나의 공간 안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그것은 아름다운 작품으로 남겨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헌묵연회의 회원으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박관장님의 웃음은 늘 밝고 환하기만 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구성원 모두가 함박꽃처럼 환하게 웃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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