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전민동 한여름밤 마을축제
주민 스스로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마을 축제가 대전 유성구 전민동에서 있었습니다.
요즘 각 자치구 마다 축제와 행사가 많이 열리지만 주민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만들어 가는 행사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그 의미가 더 돋보일 수 밖에 없는 축제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저는 직장에서 이 행사에 참여하는 관계로 행사 내내 지켜볼 수 있었는데, 그 기록을 이곳에 남깁니다.
▲ 국악동아리 에루화의 리허설 장면입니다.
주민센터에서 모여서 연습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 통기타 동아리의 리허설도 있구요...
▲ 국립문화재연구소 '시야밴드'. 직장인 밴드의 공연도 있었습니다.
▲ 아이들의 줄넘기 공연... 요즘 초등학교는 줄넘기 열품이라고 하더군요,,,
▲ 전민 초등학교 학생들의 가야금 병창 준비 모습...
이공연을 위해서 방학을 온통 투자했다고 하더군요...
▲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먹거리 준비에 바쁘고...
▲ 먹거리 한쪽에서는 그동안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 행사는 늘 뒤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기 마련이죠...
▲ 땡볕에 의자도 하나하나 다 닦느라... 에휴 고생하셨습니다.
▲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주먹밥! 사먹어 봤는데 맛있더군요...
▲ 한상 차려놓고 잠시 쉬었습니다.
▲ 저녁이 되고... 공연들이 진행되기 시작합니다.
▲ 유성 구청장님도 참석해서 인사말을 하시고...
▲ 지역구 국회의원 이상민 의원도 참여하셨습니다.
전민동 실제 주민이고 자제들도 공연에 참여 한다고 하더군요.
▲ 사회를 맡아주실 분....
▲ 심신을 수련하는 함기도 공연도 있었습니다.
퍼포먼스를 곁들여서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 주민센터 노래교실의 공연... 이런 행사를 통해서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
▲ 전민동 스타로 알려져 있다는데... 저는 처음 보았네요...
노래를 기가 막히게 잘하더군요. 가수해도 될듯 했습니다.
▲ 요즘 학생들의 KPOP 사랑은 정말 대단...
▲ 학생들의 공연으로 더욱 분위기는 업! 업! 업!
1년에 한번 동 주민들이 자치위원회에서 직접 준비해서 진행하는 마을축제...
그만큼 준비가 덜 된곳도 보이고, 공연하는 팀들도 실력이 조금 부족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준비해서 그들만의 잔치로 이루어 낼수 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의미가 큰 축제였습니다.
점점 축제의 본래 의미가 퇴색해져 가는 요즈음에 보기드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참여와 실행으로 대전의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