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식] 이츠대전!! 이츠대전 국제오픈 볼링대회!!

이츠대전 국제볼링, 눈부신 성공적 대회!
대전시청 소속 전귀애 선수 5위…국내 볼링대회 새로운 지평,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

이번에 대전에서 개최된 '2011이츠대전(It's Daejeon)국제오픈 볼링대회'는 한국과 미국, 일본을 대표하는 볼링선수들이 참가한 국제대회로써 지난 8월8일부터 26일까지 19일간 16개국에서 온 1,273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대회 마지막날인 26일,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상금 5000만원의 주인공은 전 국가대표 출신인 정승주 선수(27)가 차지하였고, 2위는 김영관 선수, 3위는 김준수 선수, 4위는 김민희 선수, 5위는 대전시청 소속의 전귀애 선수가 각각 차지하였습니다.

당초 이번대회에서 스팟라이트를 받던, 세계랭킹 1위인 핀란드의 미카 코에뷰니에 선수와 2011홍콩오픈 우승자인 미국의 로버트 스미스 선수, 그리고 2011 기자들이 뽑은 최우수 선수상에 빛나는 양손볼러 호주의 제인슨 벨몬트 등은 모두 6강에도 들지 못하는 치욕을 맞보면서, 한국볼링의 높은 수준에 고배를 마셨습니다. 

역대 볼링대회 중에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진 이번대회는 경기운영과 참가한 선수들의 편의 제공등에 있어 어떠한 불편함 없이 진행된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았습니다. 실제로 대전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212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에서 대회운영에 대해 대부분 만족하고 내년에도 꼭 참가하겠다는 응답이 95%가 나올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의 설문조사에 참가한 선수들의 체류기간을 보면, 참가선수 중에 37%가 4일 이상 대전에 체류하였고, 숙박시설로는 48%가 모텔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대회규모가 비슷한 세계태권도 한마당의 경제적 효과분석을 적용하면, 직접효과가 10억원, 간접효과가 30억원에 달해 총 4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대회를 통해 한국볼링의 발전에 직접적인 기여와 함께 'It's Daejeon'을 대회 명칭으로 사용함으로서 도시브랜드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는데 크나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대전시는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학생부를 신설하고, 상급학교 진학 시 실적인정을 받는 대회로 관련협회와 협의를 실시하며 대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2011이츠대전국제오픈볼링대회 기간동안 선수와 임원 및 가족 등 2745명이 대전지역에 평균 3일간 머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