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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

[정] 다문화 가정 주부들의 봄나들이 준비


4월 14일 노은1동 주민자치센터 3층 조리실에서

다문화 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가족 봄나들이 도시락으로 좋을 샌드위치

만들기 강좌가 진행 되었다. 


다문화가족 사랑회(회장 박옥진)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정 주부와 자원봉사자등 30여명이 모여

장은성 선생님의 요리 시연과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다문화가족 사랑회는 유성구를 중심으로 하여 다문화가족 240명을 돕고 있는 자원봉사단체이다.

결혼이주여성이 늘어남에 따라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필요한 한국어 교육은 물론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및 각종 상담지원을 하고 있으며,

봉사자 110명중 40명이 다문화 가정에  방문교육(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등

 열린 다문화사회를 실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다문화 가족 사랑회는 계룡건설, 한전원자력연료에서 후원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는 결혼이주여성의 전통혼례를 올려주는 행사와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열어 대상을 수상한 김하씨 부부에게는 흑룡강성 고향 방문의 기회를 주었다.

오는 4월 26일에는  로타리 클럽의 지원을 받아  챔찬티 부부의 캄보디아 고향 방문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유성구에서 주최하는 5월 눈꽃축제(4. 30~5. 2)기간중에

10쌍의 부부에게 결혼식을 올려주는 웨딩축제가 마련되어 있다.

결혼식은 5월 2일 계룡스파텔 야외무대에서 진행 되어질 예정이다.

 

 

다문화 주부가 한국어를 잘하지 못함으로 가정과 사회에서 겪는 불편함은 물론,

한국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는 엄마에게서 자라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상당수가 한국어능력 부족,

한국문화 부적응 등으로 학교에서 탈락되거나 소외되어

 여러가지 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회장 박옥진)

 

 

좀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서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이웃이 되어 주길 바란다.

 

자원봉사 참여안내 825-7233 (다문화가족사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