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전시의 "한여름밤의 댄스페스티벌"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의 공연 중 첫째날 다녀왔습니다.
올해 공연의 주제는 시와 춤의 만남이었습니다.
시의 낭송과 춤이 어우러진 공연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가족들과 친구들과 연인의 손을 잡고 함께 잔디밭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광경입니다.
첫 번째 공연은 김전미현대무용단의 "集心" 입니다.
꿈을 위해 한 길만 걷겠다는 의지가 담긴 이기호의 시를 현대적 감각의 몸짓언어로 표현했습니다..
두 번째 공연은 대전시립무용단의 "이 환장할 봄날에" 라는 작품입니다.
박규리 시의 주제로 공연한 작품입니다.
춤사위가 아주 역동적입니다.
마지막 춤사위는 관객 앞으로 나와 불꽃같은 춥을 추고 있는 모습입니다.
무더운 한여름밤을 잠시 잊게 해주는 댄스페스티벌이었습니다.
내년의 무더위도 확 날려버려 주겠지요.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