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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교육명소]세대가 공감하는 교육의 모든 것이 여기에...(한밭교육박물관/열린 교육/여름방학 체험학습)




초중등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된 지 일주일 정도가 지났습니다.

연이은 비와 무더위가 더해져 혹시 즐거운 방학이 아닌 힘겨운 방학을 보내고 있진 않으신가요?

학부모 세대에게는 추억의 학창 시절을 보여주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교육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보여주어 학습에 도움이 되게 하는  

일거양득의 장소를 추천합니다.

서로 다른 시대와 환경 속에서 살았지만 두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어 

한밭교육박물관은 여름방학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적격일 것 같습니다.



한밭교육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교육전문박물관입니다.

이 건물은 또한 1938년 6월 8일 준공한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 건물로

현재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0호로 지정되어 있어요. 

6.25전쟁 기간에는 유엔군과 북한군이 번갈아 주둔하기도 하였는데,

당시 총탄의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있다고 해요. 너무나 아픈 비극의 현대사를 그대로 간직한 건물이라 할 수 있어요.

그래도 70여 년을 한 번의 개축도 없이 사용되고 있다고 하니 참 튼튼하고 대견한 건물이지요.








기획 전시 공간에 전시된 '이달의 유물'인 평북 피현군 피현인민학교의 모범어린이 상장입니다.

1946년에 수여된 북한 지역의 상장이라 교육 연구 자료로 더욱 의의가 있는 전시물이라고 하네요.





교실을 개조한 전시실이 1층과 2층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전회의와 전통시장이 재현되어 있는 전시실, 조선시대 안방을 재현한 전시실, 조선시대 사랑방을 재현한 전시실,

조선시대 교육기관을 재현한 전시실, 교육과정 변천 전시실, 일제강점기의 교육을 알 수 있는 전시실,

고대에서 개화기의 교육을 총망라한 전시실 등이 있어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교육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답니다.




시대별 도시락이 눈에 띄네요.

나무도시락, 광주리도시락, 옹기도시락도 있군요.

저 노란 양은도시락을 보며 추억에 젖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학창시절 가장 기다렸던 날이 운동회가 아닐까요?

콩닥이는 가슴을 안고 저 신호총(화약 연기와 냄새가 나던) 소리에 맞춰 냅다 달리던 개인달리기.

곤봉체조도 운동회날에 빠질 수 없던 단체활동이었지요.

40대라면 모두 공감하실 거예요.

함께 간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학창 시절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서로간에 이야깃거리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업 시작과 끝을 알리는 종소리도 잊을 수 없는 학창 시절의 추억이 아닐까요.

때로는 종소리를 마냥 기다리기도 했고 때로는 종소리에 탄식하기도 했지요.







기획전시공간엔 문화재가 된 태극기 15점이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태극기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나라 사랑의 뜨거운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추억 속 책상과 오르간이 마련되어 있어 교복 착용 후 기념촬영을 할 수 있어요.

한껏 자유로운 포즈로~






 
오랜만에 듣는 풍금 소리가 너무 좋았어요.









또 다른 포토존에서는 성균관 유생과 박사가 될 수 있어요. 부자지간에 명륜당 앞에서 한 컷!










한밭교육박물관 내부 전시실 외에도 야외 전시장에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답니다.

각종 석조물, 장승, 교과서 속의 식물 및 야생화가 전시되어 있고, 고누와 제기차기,사방치기 등 각종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요.

비가 오는 바람에 야외 전시장을 제대로 둘러보고 체험하지 못한 게 아쉽네요.

여러분들은 아래의 관람시간에 맞춰 온가족이 보다 많이 즐기고 익히는 알찬 시간을 만들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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