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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멋] 늦은 오후의 대청댐



여행날짜 : 2010-03-14

찾아가는 길 : 대전 - 신탄진 - 대청호길 - 대청댐

 

충북 청원군 현도면 하석리와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사이의 금강 본류를 가로지른 댐.


대청댐 광장 주차장입니다.

3월 마지막 내린 눈이 아직도 있네요.

그늘이라....


나무 왼쪽으로 사주 보는 텐트가 있었는데

추워서인지

겨울에는 없나봅니다.


이런 높은 계단을 보면

가위 바위 보를 하면서 올라가야

제 맛이 아닌기요.....


오후 늦게라

 가로지르는 댐윗길을 닫았습니다.

점점 어둑해지는 호수를 바라봅니다.

쓸쓸한 호수가 위로

오리 한마리가 지나갑니다.

가족은 어디 있니....

바람이 좀 불어

계단을 내려 가 

호수 주변을  걷기가 망설여지는군요....

그냥 내려다만 봅니다.

나 말고도

여기에 온 사람들이 있네요....


대청댐 문화관입니다.

전시실을 거쳐서

건물 맨 위 전망대에 오르면

대청댐 주위가 내려다 보이지요.


너무 늦은 저녁에 잠시 들렀습니다.

저녁식사 약속이 있는데

잠시 짬이 나서요....

 

늦은 오후라

처음에는 분위기도 좀 있고

괜찮았는데

조금씩 어두워지니

슬슬 겁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한적해서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