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두족류에 속한다. 한자어로는 석거(石距)라고 하며, 장어(章魚)·낙제(絡蹄)라고도 쓴다. 《자산어보(玆山魚譜)》에 보면,
맛이 달콤하고 회·국·포를 만들기 좋다고 했으며,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성(性)이 평(平)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했다.
낙지 | 네이버 백과사전
여름철 보양식 낙지 - 대전맛집을 찾아가다.
대전시 서구 용문동 대전지하철 용문역 6번출구 앞 빨간 간판의 낙지전문점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충.무.할.매.낙.지 & 볶음
뭐~ 우리나라 음식들은 대부분
엄마와 할머니의 손(?)을 거치지만
엄마보다 할머니의 손맛이 조금더 으뜸인가 봅니다.
이곳도 할머님의 손맛을 간판에 적어 놓았으니까요.^^
충무할매낙지!!
물론
가보시면
알겠지만
할머니 낙지도 아니고
할머니가 요리해주는 낙지도 아닙니다.
대전시민을 책임질~ 싱싱한 청춘낙지와
손맛 좋고 마음씨 고운 사장님이 계시지요~
드셔보신 분은 알겠지만
낙지는 병든 소도 자리털고 일어나게 만든다는 귀한 보양식입니다.
일단 입구에서
현란한 한글광고가 눈에 들어옵니다.
낙지, 낙지, 낙지, 낙지!!
반복 검색 ^^
눈이 자꾸만 반복검색을 합니다.
문제 : 사진속에 낙지는 몇 번이나 등장할까요??
맑은 미역국
미역 한 가지로만 맛을 낸
미역국!!
바다내음 한가득 입안을 적셔주고~
잘익은 백김치
잘 담그면 웬만한 김장김치 저리가라지요~
고추, 파, 마늘양념과 뒤섞여 맛갈나는 멸치떼
총각김치를 빼놓으면 섭섭합니다.^^
삼겹살에게 버림받은 상추들
겉절이로 다시 태어나다.!!
손맛 좋고 마음 좋은 충무할매낙지 사장님이십니다.
보시다시피 아주 젊은사장님이십니다.^^
말만 잘하면 낙지먹물을 잔뜩 넣어주신다는
낙지의 효능이 먹물에 많이 있나봅니다.
주문한 메뉴는 낙지곱창전골
이집의 대표메뉴입니다.
보이시나요?
통통한 낙지머리와
싱싱한 낙지다리~
주문하면 살아있는 낙지를 전골냄비에 바로 얹어 나오기 때문에
그 신선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답니다.
소 곱창도
자리잡아 주시고~
야채와 얼큰한 국물
그리고 쫄깃한 낙지&곱창
낙지의 뽀오얀~ 색깔이 신선함을 더욱더 돋보이게 하는 듯 합니다.
신선함이 제일이고
매콤한 맛이 일품이며
곱창과 낙지의 환상의 조합은 문어체의 표현이 곤란합니다.^^
주류(소주, 맥주, 막걸리 기타 등등)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나...
바람직한 맛집문화를 위해 술님은 포스팅에서 제외시켰습니다.^^
탱글! 탱글~
야들! 야들~
후끈! 후끈~
매워! 매워~
이런 단어 되뇌이다 보니..
어느새~
이 모양이 되었습니다.
낙지와 한판 입씨름 끝냈으니
이제 한국인의 그것!!
밥한그릇 주문합니다.
낙지곱창전골 국물에
야채와 밥을 넣고
쓱싹~
쓱싹~
김!! 가루 데코레이션 얹고~
잠시 밥알이 철판과 엉겨붙어 따딱따닥 거리며
잘 익은 소리를 내면~
기다리던
낙곱볶음밥 완성!!
이맛은?
글쎄요. 직접 가보셔서 드셔보셔요.^^
이상 이 무더운 여름 보양식 - 낙지곱창전골 맛집/용문동 충무할매낙지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