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에 삼계탕을 먹으러 가자니 엄청 사람이 많을 것 같고 한아름칼국수에서 먹어본 들깨칼국수가 맛나다는 말을 듣고 복땜하러갔습니다.
여름 별미인 콩국수를 저는 너무 사랑합니다.
어릴때는 콩이 들어 간게 너무 싫어서 다골라내고 먹었는데 요새는 콩의 고소함을 알것 같아요.
토마토 모양이 하트~ 같아서 귀여운 콩국수를 후루룩!
며칠 전에 갔던 분의 말을 듣고 5천원인줄 알았는데 가격이 500원 인상되어서 가슴이 아픕니다.
더 가슴이 아픈건 수육을 한시적으로 않한다고 붙인 안내 문구였습니다.
돼지고기 값이 너무 올라서 그런것 같아요 ㅠㅠ 수육도 제가 좋아 하는 메뉴인데요 ㅠㅠ
이제는 직접 집에서 해먹어야 하나봐요
기본찬은 겉절이, 단무지 그리고 콩국수용소금! 단촐 합니다.
고소한 들깨가 듬뿍들어잇는 들깨 칼국수! 안에 호박이랑 감자랑 당근이 들어서 그런지 더 맛났어요.
아앙~ 한입 드세요~~~♡
콩국수에 저는 간을 않하고 먹어서 그냥 아주 심심합니다.
콩국수에는 소금간을 살짝해서 먹으면 더 풍미가 나지만
워낙 다른 반찬들로 소금을 섭취하는지라
콩국물 그대로의 맛을 즐깁니다.
한아름 칼국수의 콩국수는 콩국물 맛이 조금 연합니다.
대신 콩비릿내가 별로 나지 않아서 좋더군요.
콩국이 조금 더 걸죽해도 좋을텐데!
콩국수면이 칼국수면 그대로 사용해서 면발이 쫄깃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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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평동 대부분의 맛집이 아래는 식당 가고 위는 주택이에요
초복날 시원하게 콩국수랑 들깨 칼국수로 복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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