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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두 거장의 만남, 아! 브람스! [오감만족, 교향악단, 대전문화예술의전당]





2011. 06. 17.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대전시립교향악단 시즌 베스트 두 거장의 만남
마스터즈 시리즈 7




예술의전당 전경입니다.
오후 7시가 다가오니
하나 둘 씩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네요.




지휘 : 금노상
바이올린 : 콜야 블라허

바이올린니스트, 콜야 블라호
그동안 명음반으로만 접할 수 밖에 없었던,
그의 음악을 실황으로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브람스 /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77
J. Brahms(1833~1897) /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77

Ⅰ. Alleegro non troppo
Ⅱ. Adagio
Ⅲ. Allegro giocoso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77은 그이ㅢ 유일한 이 장르의 작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브람스의 최대 걸작의 하나로 손꼽힐 뿐만 아니라
고금을 통틀어서 베토벤과 멘델스존의 협주곡과 더불어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역사적인 명곡입니다.
악곡의 구조는 베토벤의 협주곡과 많은 점에서 닮아있답니다.
다른 작품들의 경우처럼 여기에섣도 브람스는 고전주의적 형식미를 중요시하고 있는데..
그것은 직접적으로 베토벤을 의식한 것으로 보여지며
또한 조성이 베토벤과 같은 D장조라는 것과 전원적이고 목가적인 정서가 풍부한 거도 아주 유사합니다.



브람스 / 교향곡 제4번 마단조, 작품 98
J. Brahms(1833~1897) / Symphony No. 4 in e minor, Op. 98

I. Allegro non troppo
II. Adagio non troppo
III. Allegretto grazioso - Presto ma non assai
IV. Allegro con spirito

깊은 '인생의 가을'의 고독감
노년기에 이른 브람스의 심경의 깊이가 나타나 있습니다.
그의 다른 3개의 교향곡과는 달리
곡의 성격도 퍽이나 고립되어 있고 애수가 잠긴 듯한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
그의 음악은 실제로 어느 작품에서나 찾아 볼 수 있듯이 그리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의 영혼에 깊이 호소하는 듯한 느낌을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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