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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눈높이를 맞추어 보는 문화재공부!!




눈높이를 맞추어 보는 문화재공부!!



요즘 우리 교과과목 중에 한국사관련해서 문제가 참 많았죠? 특히나 올해까지 한국사가 선택과목이라는 어이없는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는데, 다행이도 내년부터는 필수과목으로 다시 지정이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역사에 관심이 많은 시기에, 대전의 학생여러분들은 주변의 문화재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을까요?



도심한가운데 있는 박물관, 대전선사박물관을 혹시 가본 적 있나요? 이곳은 대전의 오랜역사를 보여주는 곳인데요, 하지만 이런곳도 교과서 마냥 딱딱하게 설명하고 보고 끝낸다면, 이에 대한 애정이 없을꺼에요. 당연히요.

그래서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의 역사도 소개하는 기회가 마련되었답니다. 바로 이름하여 "주니어 문화유산 해설사"인데요. 지금까지 유적지나 박물관에 가면, 나이 지긋이 드신분들이 소개하고, 학생들은 묵묵부답, 그냥 멍하니 쳐다만 볼뿐인데.. 이제 그게 아닌 학생들이 학생의 눈으로 보고 소개해주는 것이랍니다.

학생들이 소개하기에 앞서 먼저 공부해야겠죠? 그래서 지난 10일부터 이틀동안 대전의 지족고등학교 학생들 40여명을 대상으로 박물관 큐레이터체험 및 고고학 발굴체험을 하였다고 합니다. 재밌었겠죠? 이렇게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이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서 학교안에서 문화재 보호를 위한 동아리 모임 및 주변 유적지에 대한 환경정화 등 문화재모니터링 활동을 시작하게 된답니다.

이러 기회를 통해서, 우리가 교과서 속의 답답하고~ 졸린 그런 교육이 아닌 직접 체험하고 보고 즐기는 교육의 새로운 장이 되고, 그리고 더 많은 학생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우리역사를 사랑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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