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신도시,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시행
- 오는 7월1일부터 도안대로~도안동로 등 2개 노선 8.1km 개통, 24시간 전일제 -
도안신도시에는 대전지역에서 처음으로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됩니다. 대전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중앙버스전용차로"의 경우 다음달 7월1일부터 도안신도시의 도안대로(유성네거리~용계동)와 도안동로(만년교~가수원네거리) 등 2개 노선 8.1km 구간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도안신도시의 경우 현재 대전지하철 1호선이 통과되지 않는 사각지대인데다가, 앞으로 2만1000여가구가 입주하게 될 지역으로, 향후 교통수요가 많이 증가될 것으로 보인답니다. 때문에 이지역의 댖중교통 서비스개선을 위해 중앙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7개 노선까지 확장하고, 중앙버스 전용차로제는 24시간 전일제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또한 9월말까지는 계도기간을 거친 후에 10월1일부터 단속에 들어가니 운전자 여러분께서는 아마 명심하셔야 할 겁니다.
중앙버스전용차로에는 어떤 노선들이?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운행차량은 36인승 이상 대형승합 및, 신고필증을 교부받은 어린이 통학버스 등입니다. 그리고 가장 궁금한 시내버스의 경우 11번, 106번, 114번, 115번, 312번, 706번과 급행3번(원내동~둔산) 노선이 신설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개통으로 인해 관저동에서 둔산권역간의 단일 수단을 통한 연계가 가능해지며, 관저동에서 둔산까지의 소요시간 역시 5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되고, 버스의 통행권확보로 시내버스의 정확한 시간내 도착도 향상될것으로 기대한다고 합니다.
대전시에서는 향후 세종시에서 유성터미널까지 BRT공사가 완료되면, 관저동~세종시를 잇는 광역교통의 축이 될것이라 하며, 시민입주 및 주변여건에 따라 시내버스를 증차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