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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대전의 지하철논쟁, 그것을 종결시킬것은 무엇? [나와유의 오감만족]




대전의 지하철논쟁, 그것을 종결시킬것은 무엇?



□ 충청권철도의 조기착수의 필요성과 대응방안

대전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선정 이후, 한층 바빠진 충청권! 먼저 지난 4월에 국토해양부에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반영된 사업비용 1조1708억원을 들여 논산~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까지 잇는 전철을 2016년부터 착수한다고 하였죠? 그런데 이 계획대로라면, 완공은 2019년이랍니다.

하지만, 이처럼 과학벨트 선정 후 주변여건을 고려해 볼때 다시 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즉 사업을 앞당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요. 최근 거점지구가 대전으로, 기능지구가 세종시와 오송, 천안으로 결정됨에 따라 이들 과학벨트 조성에 대비한 교통확충망이 시급하기 떄문이죠.

또한 2012년부터 주민입주와 정부기관 이전이 시작되는 세종시의 경우 조기정착을 위해서라도 충청권철도사업은 당초계획보다 앞당겨져 2012년에 예비타당성를 실시하고, 2014년에 착수하여, 2018년에 완공되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 수도권전철을 모델삼아 대전도심 X축 전철망 활용

대전시에는 현재, 경부선과 경의선, 중앙선 등 9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수도권전철과 같이 대전도심에 국철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수도권전철의 경우 짧게는 3~5분, 길게는 30분 간격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하루 260만명을 수송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같은 통계를 바탕으로, 대전시 역시 수도권전철을 롤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경춘선의 경우는 가장 최근에 개통된 전철인데요, 이 경춘선 노선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동차가 선보임으로써 세련된 디자인가 편의성이 향상되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전도심을 통과하는 전철을 위해, 흑석역~신탄진역 구간에 기존6개역을 전철역으로 개량하는
한편, 철도가 통과하는 6개(도마, 산성, 문화, 용두, 중촌, 오정, 상서)지역에도 추가적으로 신설한다는 방안입니다. 특히 도시철도의 경우 정거장 간격이 1km정도로 가속구간이 짧아 32km정도로 운행되지만, 국철의 경우 정거장간격이 넓어 시속 50km정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충청권철도를 통해 인접생활권에서 대전으로 30분대 접근망을 형성하고, 대전도심 내에 30분대 이동권 확보를 목표로 충청권철도와 도시철도 1ㆍ2호선의 환승체계를 마련한다고 합니다.




□ 기대효과

도시철도1ㆍ2호선과 국철이 대내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중심지역의 교통체증 해소 및 도심 외곽지역과 중심지역의 연결로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기존 신탄진~시청 이동시간은 버스로 45분정도 걸리나, 철도 환승체계가 완성되면, 25분내 접근이 가능해지고, 또한 기성동~대전역은 버스로 1시간이 넘게 걸리나, 이를통해 30분내로 단축된다고 합니다.




□ 도시철도2호선과의 관계

이와 더불어 지하철2호선이 완공되는 시점인 2018~2019년쯤이면, 대전의 지하철 연장이 22.6km에서 78.2km까지 확대된다고 하면 대전의 대중교통은 철도중심으로 개편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여러가지 관점들로 볼때, 충청권철도망은 도시철도 3호선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인해 뜨거워지고 있는 2호선 논란과 더불어 지역적 입장도 고려하여야 하며 또한 지역적 입장이 대전의 전체적 관점에서의 지하철2호선이 당위적 필요성보다 우선될 수 없다는 인식하에 이뤄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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