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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책읽어주는아빠! 계룡문고 왜요아저씨 이동선 대표이사를 만나다!


책읽어주는아빠! 계룡문고 왜요아저씨 이동선 대표이사를 만나다!




6살 딸의 아빠로서 '책 읽어주는 아빠' 계룡문고 이동선 대표이사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냥 아빠로서의 상담도 받고 싶었고요!



책읽어주는아빠!?

페이스북을 보다가 우연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신세대 아빠들은 아이들에게 책을 잘 읽어준다고는 하지만
40대 아빠들은 책 읽어주는 것에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비결도 알아보고
이왕이면 얼굴도장도 찍기 위해서 전화를 드리고 계룡문고를 찾아갔습니다.



권장도서!?

보자 마자 책부터 가지고 옵니다!
가지고 온 책은 피터 레이놀즈의 '느끼는대로', '점'
이모토 요코의 '오늘의 숙제는?'
린제이 캠프의 '왜요?'



그림책은 아이들만 위한 책이 아니다!

'책읽어주는아빠'라서 엄청나게 특별한 스킬이 있는 줄 알았더니
그렇게 특별하진 않습니다!
저도 할 수 있다는 용기가 납니다.

얼마나 책을 많이 읽어줬는지 거의 외우더군요!

읽어준 책은 피터 레이놀즈의 '느끼는대로'
그냥 아이들이 읽는 그림책인줄 알았더니
묘하게 빠져들게 됩니다.

책 내용은 다분히 철학적인 요소도 있기에
아이들이 이 책을 이해하냐고 물으니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더 빨리 이해를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고른 책은 무시하는 경우가 많죠!
아이들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도 필요하겠죠!



이모토 요코의 '오늘의 숙제는?'

이 책은 아이와 부모님 뿐만 아니라 선생님도 읽을 것을 추천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길지도 않은 간단한 그림책이기에
즉석에서 읽어봤습니다.

오늘의 숙제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숙제입니다.
그렇다고 어려운 것은 아니고 즐거운 숙제죠!
매일 할 수 있다면 더 좋은 숙제이기도 하고요!
숙제가 궁금하다면 가까운 서점에 들려서 확인하는 센스!


아이들과 서점을 찾는 이유?

'책을읽는아빠' 이동선님은 아이들과 손을 잡고 가끔은 서점에 들릴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서점을 잘 활용을 못 한다고 하는군요.

단순히 인터넷서점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서점을 잘 안가게 되는데
서점은 아이들에게 놀이터이자 공부방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서점은 가까이 걸어갈 수 있는 곳에 하나씩은 있어야된다고 해요.
만약에 멀리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1~2정거장 전에서 내려 서점까지 걷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같이 걷는 것을 추천했을까!?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면 스스로 서점을 찾아간다고 하는군요!



딸 민지를 위해 고른 책은?

린제이 캠프의 '왜요?'

왜요? 왜요? 왜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수없이 듣게 되는 질문입니다.
저는 너무나 귀찮아서 가끔은 짜증을 내기도 했는데
이 책을 보고 엄청 반성을 했습니다.

왜요?
읽어보시면 압니다!


아빠들 모여볼까요?

'책읽어주는아빠' 모임도 있다고 합니다.
저보고 같이 동참하라고 권유를 합니다.
대전에 사는 아빠분들도 동참할 것을 권유합니다!
자세한 것은 인터넷카페에 가입하면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krbookv

4월8일 대전KBS 아침마당에 나온다고 합니다.
본방사수하는 센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2시간이 후딱 지나가더군요!
늘 쓸 말은 많지만 다음을 위해 아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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