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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시사ㆍ사회

대전에서 성공할만한 프랜차이즈는? [나와유의오감만족]




지난달 말쯤에 대전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다녀온적이 있다. 대전의 창업산업박람회라는 타이틀이 붙었지만 결국에는 프랜차이즈 박람회라고 보는것이 정확할듯 하다. 대부분 프랜차이즈 업체가 나와있었고 창업아이디어등을 논하는 자리가 아니었으니 말이다.

 

창업이라는것은 이제 한국에서도 40~50대뿐만 아니라 30대에게도 필수적인 직업의 대안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보통 프랜차이즈는 안전한 창업을 위해서 시도하는 방법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프랜차이즈라는 자체는 성공의 꿈을 가지고 있는것처럼 보이나 대부분의 음식점이 가지고 있는 오래된 전통보다는 얕은 내공으로 고객의 돈을 벌어보려는 요량으로 창업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날 대전창업산업박람회에 나와 있는 업체들을 보면서 가능성을 점쳐보기로 한다.

 

1)  프랜차이즈란 무엇인가?

 

프랜차이즈는 실제로 1~2년안에 돈을 벌기 힘든 사업이다. 적어도 5년정도는 버틸수 있는 아이템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운영해야 수익이 나는 아이템 사업이 바로 대부분의 프랜차이즈이다. 보통 프랜차이즈 사업이 성공하게 되면 매장이 많아지게 되어 있는데 근래 폭팔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까페 베네도 커피숍 프랜차이즈중 하나이다.

 

프랜차이즈는 2008년 리먼 브라더스발 경제위기이후에 다시 많은 사람들의 직업선택의 대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창업할때 전재산을 들이거나 재산의 상당부분을 투자한다. 두가지 케이스가 아니면 소자본 창업등으로 돈을 빌려서 창업하는 경우가 많다. 돈좀 있는데 아주 일부분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하는 사람들은 드물다.

 

프랜차이즈같은 경우 상품구성이나 상점의 인테리어 설계를 비롯하여 홍보 및 마케팅지원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안정된 사업을 영위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대량구매와 인지도 상승, 다점포로 인한 경쟁력 확보라는 장점때문에 많은 이들이 창업을 결심하게 되고 실제 많은 자영업자들이 이러한 프로세스로 창업을 많이 한다.

 

프랜차이즈는 동일한 브랜드와 동일한 노하우를 사용하여 운영되는 중소자본 창업이라고 볼 수 있다.

 

2)  요즘은 회도 프랜차이즈로

 

이날 일식으로 유일하게 나온 사도시의 회는 아직 먹어본적은 없다. 다른 메뉴는 접해본적이 있지만 회를 무척좋아하는 나로서는 프랜차이즈로 운영하는 횟집의 회를 그냥 믿기에는 약간 꺼림직한것도 사실이다. 대전을 돌아다니면서 맛집을 찾아본 결과 회를 가지고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곳은 4도C를 빼놓고 야채막회와 대형 수산의 지점화된 곳이다.

 

 

야채막회야 지금도 나름 성업중이지만 원래 사람이 많았던곳을 제외하고 그닥 성공적이라고 할만한 곳이 많지는 않다. 막창집들이 몰려 있는 한민시장같이 집객효과에 따른 성업이 되지 않는곳이 바로 야채막회 같은 아이템이다. 같은 블럭에 야채막회집이 두곳 위치한다면 결국 어느 한곳은 손님수가 줄 수 밖에 없다. 사도시는 스끼로 승부한 대전의 유명횟집들과 달리 야채막회 같은곳과 손님의 영역이 중첩될 가능성이 크다.

 

지속가능성 : : 사도시의 지속가능성은 3~4년정도로 보는데 이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건전성과 상당히 밀접하다고 보여진다. 사도시라는 간판을 달고 영업을 할경우 본사가 부실화되면 경쟁력이 동반 부실화된다.

영업경쟁력 : : 모듬회나 여러가지 메뉴의 가격경쟁력은 평이한 수준이다. 깔끔한 인테리어나 나름 개발한 세트메뉴에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데 대전 사람들은 내륙사람들의 특징처럼 회맛보다는 스끼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성공가능성 : ☆  : 4도시는 본사가 없이 운영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아니다. 결국 얼마나 저렴하게 회를 공급할 수 있는 그것도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프랜차이즈의 본사의 활약(?)이 성패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게 될것이다.

관련포스팅 : 4도C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http://blog.daum.net/hitch/5473028)

 

3)  고기만 좋으면 사람은 몰린다

대전만큼 삼겹살 전문점들이 많은곳도 드물다. 지금도 대전에서 창업하는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삼겹살집을 오픈하기도 한다. 작년과 올해 초반을 휩쓸었던 구제역같은 사태만 없다면 질 좋은 고기를 수급하는것 자체로만 가능성을 엿볼수 있기 때문이다.

 

공룡고기는 저렴하게 배불리 먹을수 있다는 뷔폐형 프랜차이즈로 대전에서도 여러곳이 성업중인 정육점형 특징을 가진 프랜차이즈이다. 특히 대전에서는 신성동의 외양간이나 도마동의 금성육가공같은 형태의 고기집에 많은 손님들이 있다. 이용요금을 보면 초등학생이 10,000이고 성인은 15,000원을 받는다. 이용횟수에 제한이 없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결국 고기의 질과 수급이 성패에 많은 영향을 끼칠것이다.

 

지속가능성 : : 공룡고기같은 형태의 무한 리필 고깃집들은 다양한 형태로 나왔었다. 과연 구제역같은 이슈가 있을때 원활한 공급이 가능한가?  

영업경쟁력 : : 대전 사람들은 생각외로 고기맛에 대해서 민감하다. 일부 아주 저렴하게 고기를 공급하고 있는 서래와 이서같은 고기집도 있지만 이런집들과 결국 고객이 중첩되게 될것이다.  

성공가능성 : ☆  : 개인적으로 이서와 서래가 지속가능성이 있을지 의문이다. 실제로 초기에는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공급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미국산 고기로 모두 바뀌어 있고 실제로 막창의 맛은 정말 맛없다. 사람들은 가격대비 만족도를 따질텐데 초기 1~2년과 이후 3~4년의 운영한계는 분명히 존재할것으로 보인다. 

 

관련포스팅 :  '외양간' 좋은 한우 좀더 저렴하게 (http://blog.daum.net/hitch/5472337)

저렴하고 배부른 돼지고기의 맛-이서 (http://blog.daum.net/hitch/5472525)

조금 저렴하게 소고기를 먹으려면 '서래' (http://blog.daum.net/hitch/5472608)

돼지고기를 좋아한다면 마시기통차 (http://blog.daum.net/hitch/5472151)

 

 4)  이제 조금 저렴하게 스테이크를

 

사람들은 이제 굳이 아웃백이나 베니건스, TGI가 아니더라도 스테이크를 즐기기 위해서 다양한 음식점을 찾아 다니고 있다. 실제로 

토마토 아저씨는 양식당이 대전에 포화가 되지 앟은 상태에서 좋은 대안이라고 볼수도 있다.  실제로 가서 먹어본 토마토 아저씨의 음식품질은 괜찮은 편으로  실력있는 요리사가 없어도 저정도 품질을 낸다면 장기적으로 가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성공한 프랜차이즈중에 프랜차이즈이지만 프랜차이즈같이 않은 브랜드는 바로 파리바게트가 있다. 실제로 어느정도 상권을 유지한 상태에서 1999년 기준으로 800개에 이르고 지금까지 그다지 가맹점이 늘어나지 않았고 파리바게트를 운영하는 대부분의 사업주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볼수 있다.

 

레스토랑은 쏠레미오라는 프랜차이즈도 있긴 하지만 결국 투자대비 수익율이 좋아야 운영할 수 있다. 즉 인테리어에 투자되는 비용과 운영비용이 과도하게 소비된다면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메리트도 그만큼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지속가능성 : : 지금같은 분위기에서는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인다.

영업경쟁력 : : 가맹점주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   

성공가능성 : ☆  : 운영가능성과 지속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는가능성이 있다고 단적으로 말할수는 없겠지만 초심만 지켜준다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포스팅 : '토마토아저씨' 레스토랑도 맛집반열에 올라갈수 있다 (http://blog.daum.net/hitch/5473068)

토마토 아저씨가 조금더 대중적인 스테이크 전문점이라면 뉴욕뉴욕은 조금더 고가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는 프랜차이즈이다. 신개념 스테이크 전문점이라는 뉴욕뉴욕은 고기의 질로 승부하려는듯 보인다. 실제로 레스토랑은 뉴욕이 가장 유명할정도로 뉴욕에서 즐기는 레스토랑은 미국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한다. 물론 대전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와닿지 않을수도 있지만 대전의 상권으로 볼때 2~3개 이상으로 생긴다면 고객중첩에 대한 가능성이 현저해보인다.

 

지속가능성 : : 뉴욕뉴욕을 보면 대전의 VIPS를 연상케한다. 둔산과 서대전에 한곳이 있는 VIPS와 차별성이 필요하다.

영업경쟁력 : : 대전에서는 낯설은 브랜드이지만 나름 서울쪽에서는 뉴욕이라고 이름이 붙은 레스토랑이 성업중이다.     

성공가능성 : ☆  : 결국 둔산에서 다양한 외식업체와의 대결이 피할수 없어 보이는데 고객중첩이 있는 그런곳보다는 노은과 가오지구의 고객층을 공략한다면 자리잡을수 있을지도 모른다.

 

5) 다양한 창업아이템

 

강남 부대찌게라는 프랜차이즈도 등장했다. 대전에서 부대찌게집은 아주 유명한곳은 거의 없다. 그냥 상권마다 나름 알려진곳이 있으면 가고 아니면 그만식이다. 즉 의정부의 유명한 부대찌게 전문점정도의 수준이 아니라면 아주 못하는 집을 제외하고 고만고만하다고 느끼고 있다. 실제로 맛집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대전에서 맛있는 부대찌게 전문점은 아직 찾아보지 못했다.

 

부대찌게가 맛있으려면 결국 고기와 육수가 상당히 중요한데 강남부대찌게 프랜차이즈의 첫인상은 솔직히 너무 평범해 보인다.

 

지속가능성 : : 대전은 칼국수, 참치집, 삼겹살, 특수부위등이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외식아이템중 하나이다. 부대찌게가 자리잡으려면 수익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영업경쟁력 : : 대전에도 나름 자신의 성을 걸고 하는 부대찌게집들이 꽤 있다. 그곳과 프랜차이즈와의 차별점은?      

성공가능성 : ☆ : 다른 부대찌게 집들과 차별성은 결국 맛도 있겠지만  비슷한 맛이라면 식자재의 공급가격의 문제가 성패를 가를듯 하다.

 

관련포스팅 : 평범평범 부대찌게 '박가부대찌게' (http://blog.daum.net/hitch/5472243

 

즉석 라면 자판기가 대전 창업대전에도 등장을 했었다. 라면 자판기라던가 계란 자판기가 등장한것은 하루이틀이 아니었지만 대부분 그당시 이슈가 되었다가 사라진것이 거의 100%에 가깝다. 이런형태의 자판기가 가능성이 있으려면 결국 학교등의 학생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식당공간이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컵라면이 잘팔리는 이유는 대부분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먹을 수 있기 때문인데.. 이런 즉석 라면 자판기에서 뽑은 라면을 길거리에 앉아서 먹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에 확산에는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

 

지속가능성 : : 대전에 산재한 각 대학교나 일부 중고등학교에 공급할 자신이 없으면 거의 손해라고 보아도 무방할듯   

영업경쟁력 : : 라면 자판기의 영업경쟁력은 자신의 인맥수준에 달렸다.       

성공가능성 : ☆ : 라면 자판기를 넣을 수 있는 인맥이 있다면 음료수 자판기를 넣어도 수익성이 나쁘지는 않다.

 

돈부락도 삼겹살과 돼지갈비를 제외하고 결국 특수부위로 승부하는 프랜차이즈이다. 특히 이 프랜차이즈가 강조하는 부위는 바로 갈매기살로 대전에 사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부위이다. 왠만한 정육형 식당이나 대전 타임월드에서 나름 유명한 여수동 갈매기살도 있으니 가격만 저렴하다면 가능성은 있다.

 

지속가능성 : : 대전에는 돈부락 프랜차이즈가 거의 없다. 1~2곳정도 있는것으로 기억하는데 특수부위 갈매기살 수급에 키가 있다.   

영업경쟁력 : : 갈매기살은 상권이 중첩된다. 즉 주변에 가격이 조금 비싸도 맛좋은 갈매기살 전문점이 있다면 쉽지 않다.       

성공가능성 : ☆ : 이곳은 직접 가봐야 알듯 하나  대전에서 갈매기살을 좋아하는 고객층은 분명히 있으나 삼겹살처럼 넓게 분포되어 있지는 않다.

 

관련포스팅 : 식객 예순네번째 이야기 여수동 갈매기살 (http://blog.daum.net/hitch/5472000)

 

이곳은 이렇게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시식을 병행하고있다. 아마도 고기의 맛을 보고 결정하라는 의도로 보인다.

 

6)  영원불멸의 아이템 닭집

 

가장 만만하면서 고기도 저렴하고 회전율도 높은 아이템이라면 바로 닭을 이용한 요리라고 보여진다. 여기서는 닭집의 가능성을 평가하기 보다는 다양한 프랜차이즈를 소개하려고 한다. 닭은 구제역파동으로 한동안 수급이 문제될 돼지나 소보다 회전율과 생산에서 출하까지의 시간이 훨씬 짧다. 즉 대유행병이 돌아도 수급까지의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단한가지 닭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만 없애면 언제든지 가능한 아이템이라고 보여지지만 너무 많은 프랜차이즈가 난립해 있고 사람들의 입맛은 지속적으로 변화한다는데에 리스크가 있다.

 

 

 

닭을 매개체로 하는 프랜차이즈는 대부분 소형상권을 대상으로 한다. 중형상권의 고객성향이 유동고객과 고정고객층으로 나뉘는데 반해 닭을 음식으로 제공하는 이런 아이템은 대부분 고정고객층을 상대로 장사를 해야 하한다. 물론 펀 비어킹같은 경우 중형상권에 입점이 가능한 프랜차이즈이다.

 

7) 한국에서 일본식은 통할까?

 

과거에 두산그룹이 운영했던 프랜차이즈로 요시노야가 주목 받았던적이 있었다. 바로 돈부리와 비슷한 아이템으로 일본식 덮밥을 한국에 들여와서 대형상권에 오픈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를 했다. 결국 일본식 요리가 메인요리로 자리잡는것이 쉽지 않다는것이 실패의 요인으로 보여지는데 즉 어떤 메뉴로서는 가능하나 메인요리로 하기에는 무언가 부족하다는 시각이다.

 

돈부리는 이에 비해 나름 소형 체인점을 통해 아직까지 살아남은 프랜차이즈로 과거 요시노야가 실패했었던 가격전략이라던가 찬마다 가격을 매겼던 그런 쓰라린 고통을 새길필요성이 있다.

 

지속가능성 : : 과거 요시노야에서 보았듯이 일반 일본식 덮밥전문점으로는 쉽지가 않다.

영업경쟁력 : : 아래 관련포스팅에서 알수 있겠지만 성공하는 일본식 음식점의 경우 확연하게 맛에 승부를 걸고 있다.

성공가능성 : ☆ : 솔직히 프랜차이즈로서 일본식을 그대로 한국에 가져오는경우 성공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일본식 식문화가 일반화되어서 대전에서 성공하는것보다 특화해서 잘되는 음식점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관련포스팅 : 줄서서 먹는 도시락 집 '치마치마벤또' (http://blog.daum.net/hitch/5473035)

국물 한방울까지 아까운 미소라멘 (http://blog.daum.net/hitch/5472935)

 

흠 4D입체영화상영관이라는 아이템에 대해서는 딱히 생각해본적은 별로 없다. 아바타로 촉발된 3D영화붐은 결국 수 많은 영화가 3D, 혹은 4D로 만들게끔 유도하였으나 결국 컨텐츠 경쟁력에 가로 막히고 있다. 이런 형태의 상영관은 초기비용이 적잖이 들어갈것으로 보이는데 투자비용대비 수익율은 결국 2~3년내에 급격히 줄어들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든다.

 

8)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창업하기

 

대전에서 타임월드의 옥외주차장 부근으로 가면 상당히 목이 좋은 자리에 가르텐 비어가 자리잡고 있다. 4도시라는 온도에 걸맞는 맥주집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있는 가르텐비어는 초반에 이벤트라던지 직장인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누렸던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지금은 워낙 많은 호프집 프랜차이즈가 생기면서 가르텐비어정도의 수준의 맥주맛을 제공하는 맥주집 프랜차이즈가 많이 생겨났다. 특히 기네스, 밀러, 아사히, 호가든등의 유명 생맥주집들이 생기면서 4도시만으로 경쟁력을 갖추는것은 한계가 있어 보인다.

 

가르텐비어가 대전에 처음 상륙했을때는 카스나 하이트등의 타이틀을 달고 인테리어도 그냥 그런 맥주집 프랜차이즈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당시에 가르텐비어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지속적으로 시원한 맥주를 마실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규모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지속가능성 : : 이제는 이정도 인테리어와 맥주 맛을 가진곳은 많다. 결국 상권의 싸움으로 투자가 결정할것으로 보인다.  

영업경쟁력 : : 가르텐비어의 맥주맛이 유명 세계맥주와 비교해서 맛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결국 영업경쟁력은 상권 

성공가능성 : ☆ : 대전에서 투자대비 수익을 보기에 가르텐비어라는 아이템은 상당한 돈을 투자해야 한다. 인테리어에서 상권의 보증금과 권리금까지 고려해야 일반적인 수익율을 낼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ㅎㅎ..이수근의 술집이라는 프랜차이즈를 보면서 먼저 드는 생각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연예인들이 인기가 있었을때 술집 프랜차이즈를 했었나라는 기억이다. 대부분 잠시 반짝하다가 사라진 프랜차이즈가 대부분이다. 결국 인기 연예인의 인기만큼 이런 프랜차이즈들도 대중들의 기억속에 사라지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9)  프랜차이즈의 가능성은?

 

사업이라는것은 소매업종의 경우 싸이클이 있을수 밖에 없다. 사회 분위기에 따라서 혹은 외부 효과에 의해서 강제적으로 싸이클이 순환하기도 한다. 고객위주의 영업점 운영과 함께 적당한 이벤트와 함께 점포관리와 종업원의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음식점의 경우 맛있게 먹고있는 사람 옆에서 음식을 치울때 과도한 음식처리나 손을 닦는 물수건으로 테이블을 치우는 행동등은 입맛을 떨어뜨리는 행동중 하나이다.

 

앞으로 다양한 프랜차이저가 생겨날것이고 선진국형 경제성장으로 들어서면서 프랜차이즈형 소매업종의 비율은 늘어날수 밖에 없다. 다양한 사례의 수집과 고객관리라는 마인드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결국 지불한 권리금과 본사에 지불한 각종 비용을 포함하여 손해만 보고 점포를 닫게 될수도 있다.

 

전국의 맛집을 다니다가 보면 지역마다 특색이 있는 맛집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물론 지역마다 대형상권, 중형상권, 소형상권도 존재하지만 그것만으로 프랜차이즈의 적합성을 판단하기에는 쉽지가 않다. 체인점의 본사나 아이템의 가능성도 판단해봐야되겠지만 대전같은 경우 다른 지역보다 조금더 면밀히 분석해야 가능성이 있다. 상권만으로 성공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곳은 서울을 제외하고 거의 없다고 보는것이 정확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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