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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문화생활] 하늘마당에서 만난 브런치콘서트




2011-01-19
대전시청 20층 하늘마당



하늘마당 입구에서
팜플렛을 받아들고 들어갑니다



30
분전인데도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 있네요.

방학이라

어린 학생들이 많이 보입니다.

무대 위에는

마이크 장치 조정중이구요.




오전 11시가 되자

피아노 연주자겸 진행을 맡은

강신태님이 마이크를 잡습니다.

구수하면서도 깔끔하게 잘 이끌어 나간답니다.




J.Horovitz  Sonatina

1. Allegro calmando

 

1981년에 작곡한

호로비치의 소나티네 1악장을 시작으로

연주합니다.

클래식과 재즈를 혼합한 곡이네요.

 

 

C.M.Widor  

Introdusction et Rondo op.72

 

비도르는 프랑스 작곡가로 25세부터 오르간을 연주하였다고 합니다.

10개의 오르간 교향곡을 작곡했고

64년간을 오르간 연주하였다나요.

그래서인지 오르간의 풍부하고 따뜻한 음감을 느낄 수 있고

스케일이 크답니다.




F.P.Schubert

Der Hirt auf dem Felsen D.965

 

연인을 기다리는 슬픈 서정적인 곡입니다.

전반부는 차분하게

후반부는 빠르게 나갑니다.

슈베르트는 이 곡 '바위위의 목동'

1828년 사망한 해에 작곡했으나

사망한지 2년후 초연 되었다고 합니다.

 

시립합창단원인 소프라노 성향제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잠시 클라리넷 연주자 김현숙님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재일교포인 그녀는 초등학교때부터 클라리넷을 시작하여

캐나다를 거쳐 마국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고 하네요.

지금은 대전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있답니다.

굉장히 쑥스러워 하네요.




W.A. Mozart   Quintet for Clarinet and Strings in A mijor, KV.581

1. Allegro

2. Larghetto

 

1 바이올린 서미애  12 바이올린 김우리

비올라 설희영  첼로 김미자

모짜르트의 클라리넷 5중주입니다.

물이 흐르듯

선율이 오르내립니다.




A.Schreiner

Immer Kleiner

 

작곡가 슈라인너는 악단 리더로써 활동하였다고 합니다.

클래식의 고전적 요소와

재즈풍을 섞은 곡입니다.

마지막 곡으로 흥이 넘쳐나는 연주였습니다.




앵콜을 받아

호로비치의 소나티네 2악장을 연주합니다.





수요브런치콘세트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시청 하늘마당에서 열립니다.

어느 콘서트와는 달리

시민을 위해 무료이며

차 한잔을 마시며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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