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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

[대전맛집] 해물의 진한 육수를 느끼고 싶다면? (전국맛집, 겨울철 별미, 회식장소)




"해물의 진한 육수를 느끼고 싶다면?"




해물탕이 맛있는 곳을 찾아 오랜시간동안 헤맨 끝에 찾은 아구촌본가! 이곳은 예전에 지나가면 본 기억을 되새겨 찾아갔습니다. 후배와 이곳을 찾아가 해물탕의 평가를 해보려고 방문했는데, 전체적으로 음식의 비주얼도, 맛도 괜찮았던 곳이었습니다. 이곳 주인장의 말씀으로는 아구탕이 훨씬 맛있다고 하니, 다음에 가면 아구탕을 먹어보려고 합니다.

KT연수원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KT연수원 관계자들이 많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릴때 국사시간에 배웠던 상평통보가 인테리어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조선 중기 이후 명목화폐의 통용의 필요로 하는 사회적, 경제적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두차례의 전란으로 조선경제가 거의 파탄에 이르러 국가 재건책의 일환으로 동전의 법화로 유통, 보급시키기 위해 화폐정책을 적극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1678년 상평통보를 국가의 유일한 법화로 주조되었지만 조선왕조가 1860년대 당백전의 무분별한 남발로 인해 전근대적 화폐제도인 상평통보 유통체제에 혼란을 가중시켜 유명무실해 졌습니다.






오이절임인데요, 많이들 집에서 해드시죠? 상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특징인데,
느끼한 서양음식과도 잘 어울리죠^^












자~! 드디어 해물탕이 나왔습니다. 일부 재료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생물입니다.
해물탕에 생물과 냉동의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해물탕을 한수저 먹었을 때, 끝에 오는 무언가의 찝찝함은 바로 냉동 해물의 특징이요..




대하도 듬뿍 들어가 있고, 푹 끓여서 먹으면, 쫀득쫀득한 맛이 특징인 오징어 알도 있습니다.






다..끓어가기 시작하면, 이제 키조개를 해체해야 합니다.
관자와 조개살을 해체해서 해물탕에 같이 잘 섞어주면,
이제 먹을 준비가 거의 끝나갑니다.




이곳에는 산낙지도 들어가는데,
어찌나 산낙지가 이곳 저곳을 들쑤시고 다니는지 다니는지, 계속 주어담기 바빴습니다. ㅎㅎ




꽃게의 살도 그 결이 살아있어요.
냉동을 오래한 꽃게들은 살이 퍽퍽하니 잘 부서지는데, 살결이 잘 살아서 맛이 좋네요^^





점점 진국이되어가는 해물탕을 보고 있자니..
저절로 소주잔에 손이 갑니다. ㅎㅎㅎ




해물과 각종야채로 어우러져, 진국 중에 진국을 만들고 있습니다.
해물탕의 가장 맛있는 클라이막스는 바로 이 부분이죠^^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주문합니다.
각종야채와 진국의 국물이 적절히 배합되면, 고소하면서도 간이 적당히 배여서 맛이 좋죠^^







해물탕만큼 재료를 속이지 않는 음식도 없습니다. 투자한 만큼 그리고 조금 덜 남기는 만큼 고객에게 만족도를 주기 때문이죠. 대전에도 해물탕 집이 상당히 많기는 하지만, 생물을 많이 넣어서 하는 집은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닙니다. 언젠가는 한번 해물탕을 모아서 올려야 될 듯한 생각도 듭니다.ㅎㅎㅎ


△ 상호 : 아구촌본가
△ 메뉴 : 아구찜.아구탕 소/중/대/특 (22,000/30,000/40,000/50,000), 해물찜.해물탕 중/대 (42,000/52,000)
△ 예약문의 : 042-533-4440
△ 주소 : 대전 서구 괴정동 414-2
△ 주차 : 전면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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